지난해 의료 현장에서는 인공지능이 광폭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발전의 탄탄한 디딤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상당 기간 의료 발전을 자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 차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의료분야 인공 지능에 대한 정부 지원은 일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의료 발전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 정석훈 교수 정석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감염관리실장)가 29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2015년 3월부터 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감염병 예방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메르스(MERS)와 코로나19(COVID-19)의 신속 진단, 병원 직원 및 환자 감염예방,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감염환자의 치료에 힘썼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협력방안 등 의료계 주요현안 논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임태환 의학한림원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차기), 한희철 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에선 권덕철 장관, 이창준
제4기 1차년도(2021~2023년) 전문병원 101곳이 탄생했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0일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 101곳을 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4기 전문병원은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활동을 하는 10개 재활의학과전문병원이 제외됐고,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새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29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인력 상호교류와 지식정보 공유 △디자인 및 건강증진분야 주요사업 상호 협력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위한 전문위원 교류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조인성 원장은 “양
손소독제에 사용되는 에탄올의 양을 측정하는 분석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알코올수 측정법’ 항목에 구입이 쉬운 상용 기구를 이용한 시험법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0일 의약품 품질기준을 국제 기준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약전’(12개정) 개정
독감 치료제, 약물 해독제 등 필수의약품 62개가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은 기존 441개에서 503개로 확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0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에 따라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추가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인 ‘흔들릴 수는 있어도’ 편이 31일 전국에 송출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0일 “올해 금연 광고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을 주제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소신 있게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
우리나라 30세 이상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만과 고혈압은 2018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당뇨병은 큰 변화가 없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30일 국민건강영양조사(2019년) 결과를 발표했다. 남자 비만 유병률은 43.1%로 2018년(44.7%) 보다 소폭 감소했고, 여자는 27% 수준이었다.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2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050명, 사망 20명”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하루 확진이 29일 1050명 발생했다. 현재 누적 5만9773명으로 총 6만명 발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확진자는 2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가 내년 1월30일부터 시행되는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제도에 앞서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는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원장 안면환)이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됐다.이에 병원은 29일부터 124병상 규모로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를 재개했다.창원병원은 지난 2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148병상을 확보, 대구𐄁경북지역 확진환자 치료를 전담하면서 단 한명의 2차 감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도 감염병환자의 개인정보는 보호된다.감염병전파와 관련 없는 성명, 성별, 나이, 읍‧면‧동 이하 주소 등 개인정보는 제외하도록 하는 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으로 일차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와 이들을 진료하는 의사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검증된 교육·홍보자료’와 진료의사를 위한 ‘일차의료용 임상진료지침’이 그것으로 지난 8년간(2013-2020) 질병관리청이 발주하고, 대한의학회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상급종합병원을 포기했던 이대목동병원이 기사회생했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2021-2023)에 지정됐다. 강릉아산‧삼성창원‧울산대병원도 이름을 올렸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9일 제4기(2021~2023)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을 지정, 발표했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
삼성서울병원이 29일 2019년 메르스 당시 병동 폐쇄 등에 대한 손실보상금 607억 원을 지급받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25일 개최된 제10차 코로나19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2017년 제1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병동폐쇄 등에 따른 삼성서울병원의
정부가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방역 강화에 8000억원의 긴급예산을 편성했다.코로나 재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음압병상·장비·인력 등 방역 대응 인프라(검사·진단·격리·치료 등) 긴급 확충에 사용된다. 또 의료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병상을 제
지난 2018년 갑상선암과 폐암이 크게 늘었고, 위암은 가장 많이 발생했다.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8%), 여자(86세)는 3명 중 1명(34.2%)이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됐다. 평균 37.4%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직무대행 박상재)는 29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
지난해 5만5499명(남자 2만 6148명, 여자 2만 9351명)의 신규 희귀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유병 인구가 200명 이하인 극희귀질환은 775명(1.4%), 기타 염색체 이상질환은 45명(0.1%)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공표했다. 희귀질환 등록통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28일 코로나19 확진자 1046명, 사망 40명”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19 하루 확진이 24일 1241명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다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도 40명으로 역대 최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