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ㆍ조경래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Springer사에서 삼차신경통 교과서 ‘Trigeminal Neuralgia: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삼차신경통 치료에 관여하는 영상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30여 명의 국내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박관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에서 국내 저자들로만 수십 명이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학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관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백세 건강의 필수 조건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낸 도서 을 출간했다.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탈이 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반대로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소화가 다시 잘되는 것을 경험한다. 예민한 성격의 주인공이 중요한 발표나 시험을 앞두고 배탈로 곤혹을 겪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과거 TV 시트콤은 물론 오늘날 미디어 매체에도 종종 등장하며 ‘나도 저런데!’라는 큰 공감을 얻는다.이처럼 우리 몸의 장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면서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이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의 도전과 성취’라는 부제가 암시하듯이, 이 책자에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의 발전과 도약 과정이 이 회장의 발자취를 통해 고스란히 담겨 있다.연세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경률 회장은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제2대 SCL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의 길을 걸었다. 모든 열정을 쏟아 부운 결과 마침내 SCL을 세계적 수준의 검체분석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검사전문기관으로 키워냈다. 또 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대한수혈학회 주관 최초의 수혈의학 교과서인 ‘수혈의학’(TRANSFUSION MEDICINE) 제5판 전면 개정판 편찬위원장으로 임명, 교과서를 발간했다.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은 국내 수혈의학 분야 전문가 22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수혈의학 학술자료 및 관련 제도 변화를 반영했다.총 12개 장, 약 500 페이지 분량으로 꾸려진 이번 교과서는 이전 교과서의 목차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수혈의학의 임상적 활용부분인 ▲수혈의 실제 ▲수혈이상반응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대학병원 외과 의사의 고뇌와 진심이 담긴 에세이집이 출간됐다.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수영 교수가 대학병원 외과의사가 전하는 수술실 안과 밖의 이야기를 풀어쓴 ‘메스를 손에 든 자(푸른향기刊)’를 펴냈다.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크론병을 앓는 환자이기도 한 그는, 책을 통해 15년 동안 만난 수많은 환자와의 소중한 시간과 절대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대학병원 외과 의사의 치열한 병원 일상을 전하고 있다.그는 또 수술실에서 살려낸 환자들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 하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ger)와 함께 디스크 질환 및 척추관 협착증 치료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내시경 수술의 41년 임상 경험과 학술 연구, 기술 노하우를 집대성한 세번째 국제 의학교과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Transforaminal Endoscopy for Lumbar Spine: Springer Nature Singapore, 2023)》을 최근 전자책(ebook)과 출판물로 전 세계 동시 출간했다.이번 의학교과서는 『최소침습 흉추 수술(Minimally Invasi
안양샘병원 설립자인 효산(曉山) 이상택 박사(83)가 자신의 의료 인생 50년을 되돌아보는 ‘새벽산에 솟아나는 샘물’(창조문예사) 회고록을 펴냈다.이상택 박사는 경남중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가 의학에 발을 내딛은 데는 부친의 권유와 슈바이처 박사로부터 받은 영향이 컸다. 의과대학 재학 중 인생의 반려자이자 의술의 동역자인 황영희 박사를 만난다.저자는 1967년 아내 황영희 박사와 함께 안양에 ‘안양의원’을 개원했다. 개원 초기부터 ‘생명 최우선’ 경영원칙을 세우고
지난 2020년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의 ‘항문 및 직장 수술법(Practices of Anorectal Surgery)’이 최근 중국어 번역판으로도 출간됐다.세계 1위의 의학 및 과학 분야 전문출판사인 스프링거사는 노벨상 수상자 중 많은 수가 저자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이동근 병원장은 “항문 및 직장 수술법의 영문판에 이은 중국어판 번역 출간이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해외활동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과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ㆍ진선필 교수가 개정판을 출간했다.은 정진호 교수가 약 20년간 피부 노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지난 2010년 집필한 책이다.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 다양한 피부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부노화학은 최근 10여년 동안의 연구 성과가 업데이트되어 이번에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개정판에는 피부 관련 전문가가 읽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피부노화학 전반에 걸친 설명과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에서 연구 중인 지식들이 체계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개정판은 ▲1~2장:
연세암병원이 간 질환의 이해를 돕고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는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를 최근 출간했다.연세암병원 전문 교수진이 지난해부터 환자와 일반인을 위해 직접 집필하는 연세암병원 건강 총서의 3번째 도서다.책에서는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이식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11명의 간 질환 전문의들이 간염과 간 경변증 그리고 간암 등 다양한 간 질환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예방에 대해 여러 자료와 관련 사진들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간염에도 종류가 있나요?”소화기내과 김범경, 김미나 교수는 국내 대표 간 질환인 바이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가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영양팀 등 전문 의료진들과 공동으로 ‘산후관리’ 책자를 펴냈다.여성은 임신 후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되기에, 분만 후 방문하는 환자들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몸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불안해한다.이렇듯 임신과 분만으로 인한 변화들이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산욕기 중 생리적 변화는 빠르면 분만 후 6주에도 회복이 되지만 심혈관계나 정신적인 회복은 더욱 오래 걸리기도 한다.최근 임신과 출산의 시기가 늦어지면서 임신 중
착한보험본부 정성욱 대표가 보험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보험의 진실을 알려주는 도서 '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사용설명서'를 브랜딩포유 기획과 대경북스를 통해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숨은 보험금, 몰라서 못받는 보험금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책 소개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보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주며,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독자들의 가정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사용설명서'는 숨은 보험금 타내는 비법, 암 보험 및 후유장해보험 제대로 알기, 실손의료보험의 모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평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됐다.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특히,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치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은 ‘의대생을 위한 피부과학 5판’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2001년 2월 초판된 이 책은 전공의나 전문의가 아닌 의과대학생들을 위해 쓰인 국내 최초의 피부과학 교과서다. 당시 전국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동문들이 피부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부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 펴냈다.초판 출간 후, 발전하는 피부과학 지식을 새롭게 반영하고 시대마다 변화하는 출판윤리에 발맞춰 2006년 개정판, 2011년 3판, 2017년 4판이 출간됐다.이번 개정 5판에서는 지난 6년간
신규 간호사를 위한 약물계산 교육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외과계중환자실 신영미 간호사가 지난달 10일 '프셉마음 – 약물계산'편을 출간했다.'프셉마음 – 약물계산'은 병동 간호사 뿐만 아니라 중환자실 간호사를 위한 약물 계산의 다양한 케이스와 실무 팁을 담은 실전 가이드북이다. 책은 약물계산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실전에서 빠른 약물 계산을 할 수 있도록 짧고 명확한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임상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를 짚어 실무에서 실수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가 심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장과 혈관의 건강비법을 담은 가이드북 ‘심혈관 전쟁’을 발간했다.김홍배 교수는 이 책에 진료와 함께 오랜 기간 종합건강진단센터장 겸 본부장을 역임하며 경험한 임상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심혈관질환 전쟁에서의 필승법을 알기 쉽게 정리, 소개했다.김 교수는 ‘전쟁’이라는 표현을 통해 심혈관질환이 우리 몸을 어떻게 함락시키고, 또 우리 몸은 어떠한 방법으로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는지 저술했다.특히, 스트레스와 우울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경고하며, 널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진종률 교수가 Peter Parham의 「면역학(라이프사이언스)」 제5판 번역서를 출판했다.면역학 제5판은 내재면역계의 림푸구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으며 세균(미생물)이라는 모호할 수도 있는 단어를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명확하게 구분하여 기술하는 등 최근 알려진 새로운 지견이 많이 추가됐다.진종률 교수는 Janeway의 「면역학」 교과서 4판~7판, Peter Parham의 「면역학」 2판~4판을 번역 출간한 바 있다.그동안 진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면역학 교과서는 의학, 치의학,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가 의학 및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 출판사인 독일 티메(Thieme) 출판사를 통해 ‘최소침습적 금속판 고정술(Minimally Invasive Plate Osteosynthesis(MIPO)) 3판’을 출간했다.이 책은 14개국 68명의 골절 치료 분야의 전문가의 최소 침습적 금속판 골절 치료술(MIPO)에 대한 전문 지식을 담았으며, 20여년 동안의 생물학적 고정(Biologic fixation), 간접 정복(Indirect reduction) 및 가교 금속판 고정술(Bridge plating)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회장 장웅기, 이사장 박근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질환들의 내시경 증례들을 정리한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상부위장관 내시경 증례집’을 발간했다.500여개의 내시경 사례가 수록된 증례집은 ▲구강인후두 – 식도 내시경 ▲위염의 내시경 소견 ▲위선종과 그 외 증식성 용종 증례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 ▲위 상피하 병변(퀴즈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증례) ▲위림프종(이런 경우 한 번쯤은 림프종을 의심해 보자) ▲위석 ▲십이지장 내시경 병변 증례(십이지장 구분 궤양만 보지 마세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속마음 시리즈2로 을 펴냈다. 김효원ㆍ손승현ㆍ양찬모ㆍ이태엽ㆍ정재석ㆍ김은주ㆍ박지인ㆍ송지혜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진료실에서 아이와 엄마들을 동시에 만난다. 엄마는 아이가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질병을 가까이서 가장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진료실에서 부모가 가장 많이 털어놓는 고민 중 하나는 아이의 ‘공부’다. 이런 고민을 수없이 접한 여덟 명의 저자는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쓰게 됐다. 이 책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