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회장 장웅기, 이사장 박근태)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질환들의 내시경 증례들을 정리한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상부위장관 내시경 증례집’을 발간했다.

500여개의 내시경 사례가 수록된 증례집은 ▲구강인후두 – 식도 내시경 ▲위염의 내시경 소견 ▲위선종과 그 외 증식성 용종 증례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 ▲위 상피하 병변(퀴즈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증례) ▲위림프종(이런 경우 한 번쯤은 림프종을 의심해 보자) ▲위석 ▲십이지장 내시경 병변 증례(십이지장 구분 궤양만 보지 마세요)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내시경 세척 및 소독 지침(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장웅기 회장은 발간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학회 홈페이지에 올려 준 회원들의 흥미로운 증례, 각 시도지회에서 올려 준 증례, 임원들의 증례를 정리하여 증례집을 발간했다”며, “이 증례집이 회원들이 즐겨 찾는 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발간될 대장내시경 증례집에도 지속적인 애정과 조언을 당부했다.

박근태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시중에 내시경 관련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 겪은 증례들을 바탕으로 한 책은 많지 않다”며, “이번 증례집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질환들을 위주로 회원들이 직접 하나하나 모아주어 편찬됨으로써 회원들이 진료와 검사를 수행하면서 쉽게 찾아보고 참고할 수 있는 증례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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