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박관 교수
신경외과 박관 교수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ㆍ조경래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Springer사에서 삼차신경통 교과서 ‘Trigeminal Neuralgia: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삼차신경통 치료에 관여하는 영상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30여 명의 국내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박관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에서 국내 저자들로만 수십 명이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학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관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 임상 분야 국내 최대 수술례를 기록했다. 또한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60여 편 이상 국제 학술지에 원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 분야에 있어서도 국제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으며, 박관 교수팀이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제시한 치료 지침은 국제적 표준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박관 교수는 선도적인 업적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하고, 2021년에는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펴냈다. 이 두 책은 반측성 안면경련의 통합 지침서와 수술 중 신경 감시의 실행 가이드 등 이론과 실전 기술을 모두 담고 있는 단행복으로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 Springer사에서 출판했다.

이번 교과서는 삼차신경통에 대한 통합 지침서로, 앞선 두 책을 잇는 완성본이다. 이로써 박관 교수는 미세혈관 감압술의 통합 지침과 기술서까지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한 세 권의 교과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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