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감시란 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 약과 관련된 문제들의 탐지·평가·해석·예방 등 의약품안전관리 활동의 전반을 아우르는 용어다.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에 의약품안전관리를 전담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의약품안전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의약품안전원은 약사법 제68조의 3에 따라 의약품 등 안전정보 수집·관리·분석·평가·제공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의약품안전원은 의약품안전정보 수집, 분석, 평가 및 약화사고 등에 따른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등도 조사·규명하고 있으며, DUR 정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가 3월 9일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서병관 교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한의약혁신기술개발, 한의신의료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하여 한의약 산업화 및 한의약 표준화, 과학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과 다빈도 진료 기술인 침, 뜸, 약침, 한약, 매선에 있어 다양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임상 활용성을 높여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특히 2016년부터 요추 추간판탈출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주도적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 고시에 따라, 7개 질병군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작성방법을 10월 1일부터 전면 개편한다.이번 서식 개편은 ’02년 포괄수가제도 도입부터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사용해오면서 빈번히 발생했던 진료비 계산 착오, 상이한 정보관리, 비효율적 자료제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포괄수가 청구서식 개편의 주요내용은 ▲계산의 투명화 ▲정보의 체계화 ▲절차의 간소화 등으로 진료비 청구의 정확도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계산의 투
3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이상덕 제4기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을 선출한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일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구성을 완료했다.이상덕 회장 집행부는 박춘근 수석부회장에 이어 부회장단으로 ▲서동원(바른세상병원장) ▲송현진(서울여성병원장) ▲차동현(강남차여성병원장) ▲박병모(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고용곤(연세사랑병원장) 등에 이어 지역 부회장으로 ▲서울(김용란 김안과병원 대표병원장) ▲부산·경남·울산(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대구·경북(고삼규 보광병원장) ▲경기·인천(김진
▲ 삼광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류지윤 전문의 당뇨는 가족이나 친지 등 주변에서 쉽게 환자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흔한 만성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8년도 기준 당뇨병 환자는 500만명에 이르며, 30세 이상 당뇨 전단계 인구까지 포함하면 1,300만명 정도로 인구 5명중 1명꼴로 당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대한당뇨병학회의
▲ 김재헌 교수 COVID19가 등장하기 전만해도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고령화 사회’였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령화 진입 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40대를 기준으로 나누면 다른 서양 국가와 비교해 볼 때 연령대별 인구증가율이 40대 미만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박명인 의계신문 대표이사 장남인 진욱군과 서민수씨의 장녀 은영 양이 2020년 2월 23일 12시 화촉을 밝힌다.장소 :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 볼룸
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를 보기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찾았다.CES는 초기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산업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마치 공상과학영화를 미리 본 느낌이라고 할까.마땅한 항공편이 없어
▲ 이준엽 한국얀센 부장 2019년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스마트 헬스케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우승은 ‘이마고웍스(Imagoworks)’와 ‘사이벨(Sibel)’에게 돌아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연구비 1억5천만원뿐만 아니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자격과 존슨앤드존슨의
▲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디지털헬스케어는 유전체 분석, 개인건강기록, 병원정보시스템, 사물인터넷, 웨어러블을 통해 생산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맞춤형 예방, 치료 방법을 환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의료 비용을 줄이는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미래의료는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야 환자에
▲ 박은영 Keiretsu Forum Seoul Chapter 공동대표 대기업이 혁신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글로벌 R&D 트렌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모든 산업을 급속도로 연결시키고 있다. 개별적으로 발달한 각종 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개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자본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되는 추세다.국내외 대기업들은 이러한 변화 환경에 대응하기
▲ 최인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장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빅데이터라는 정보의 바다가 하루에도 수백만 개씩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 전반을 데이터 중심 환경으로 바뀌어가고 있다.이러한 환경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중요한 화두인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선도하고자 지난 2018년 5월 개원 기념식에 스마트병원을 새로 문을 열었다.진료 편의성을 최상으로 높인 환자용 모바일 앱 개발 · 의료진의 진료 안정성과 효율성 개선하는 모바일 EMR · ENR 등을 오픈했고 시범운영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본격
“진료에 도움 되지만 보험적용은 아직 … ”최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딥러닝,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들이 병원들을 더욱 스마트하게 하고 있다.특히 환자중심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병원은 미래 의료산업이 나갈 방향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과 OPEN INNOVATION’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원희목 회장은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약산업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민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유의 뜻을 모아 소
찬·반의 차원을 넘어서 인공지능(AI)이 의료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걸음마단계에도 접어들지 못한 상황에서 의료에 미치는 인공지능(AI)의 미래 방향을 가늠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종양학 분야에서도 그렇다. AI 기술이 종양을 발견하고, 암을 진단하고, 심지어 화학요법을 권장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는
보건복지부는 저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를 한해 10조 달러(1京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고령화에 이미 들어간 우리나라 역시 바이오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도 안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우리나라 비중은 1.5% 정도로 알려져 있다.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은 첨단 IT 기술을
▲ 오일환 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교실 교수 이제 어느덧 한 때 21세기의 불로초라고 불리웠던 줄기세포의 연구가 본격화 된지 15 년이 흘렀다. 그 사이 줄기세포는 재생의학 (regenerative medicine) 이라는 형태의 미래의학을 선도하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파장을 던졌고, 여러 분야에서 굵직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발생하였다. 줄기세포
▲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병원경영학과 교수 2012년 거대기업 코닥이 파산했다. 한 때 기업 가치로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절대 망할 것 같지 않았던 코닥은 디지털 시대로의 세상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결국 세상에서 사라졌다. 역설적이게도 코닥을 망하게 만든 디지털 카메라 기술은 1975년 코닥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하지만 코닥의 경영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유섭 교수 인체는 놀라운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재생은 결손 조직의 종류나 크기 및 조절인자 등의 요인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 장기 (organ)나 조직 (tissue)의 결손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나, 아직까지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커다란 숙제이다. 이식가능한 장기의 공급이 매우 제한적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