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 2월부터‘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ㆍ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하여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하여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올해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공정성ㆍ객관성ㆍ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약계가 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업무추진 성과 평가에서 4년 연속 기관종합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국무조정실이 6일 발표한 「2023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5개 평가부문(주요정책, 정부혁신, 규제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 중 정부혁신, 규제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번 평가에서 차관급 기관은 ▲국민불편 해소 ▲신산업규제 개선 ▲정부 효율성 제고 기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식약처는 인공지능(AI)·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7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전남 화순 소재)를 방문하여 국내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글로벌백신 제품화 컨설팅’ 현황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허가‧심사 관련 규제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하였다.참고로 평가원은 국내 백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백신 글로벌 제품화 컨설팅’을 운영하면서 개발부터 허가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제품화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를 7일 공개했다.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으로 확인됐다. 기능별로는 자외선차단 341건,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건, 탈모증상 완화 131건, 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순이었다.특히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의 경우 ’22년 63건에 비해 ’23년 131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사회적으로 탈모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는 2022년 8월 개인용 윤활제가 의료기기 품목으로 신설됨에 따라, 제품 허가 시 요구되는 성능평가 시험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개인용 윤활제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7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개인용 윤활제의 종류 및 특성, 상세 성능평가 시험방법, 시험 시 유의사항 및 시험 예시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자료집이 개인용 윤활제의 품질관리 및 품목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법무부, 복지부와 함께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인 부산교도소에서 ‘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과 수용현장을 둘러보고, 관계 부처간 협력을 통한 마약류 사범의 재범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매년 증가하는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8월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사업을 실시할 것을 규정함에 따라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교정시설 재활 현장을 방문하여 재활 담당자의 의견을 들었다.식약처와 법무부 및 복지부는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이 다른 범죄에 비해 매우 높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7일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에서 전화 응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24시 마약류 상담센터’는 야간시간대 마약범죄 발생빈도 증가 추세에 따라 익명으로 시간적 제약을 벗어나 종일 전문 상담 인력의 마약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 및 초기 상담 ▲예방 상담 ▲중독재활센터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했다. 고시 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다.이번에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아울러 그간 제품 특성에 적합한 소분류 품목이 없어 한시 분류 품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 오전 10시 오송 청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은 질병청에서 안동시에 설립을 추진 중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추진상황, 향후계획, 사업 지원방안 협력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질병관리청과 안동시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원 설계 및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을 담당하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향후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는 핵심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면담 후 양 기관장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국가첨단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8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조규홍 장관 주재로 221개 수련병원(기관)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의대 정원 증원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전공의를 수련 중인 수련병원과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전공의의 집단행동은 수련병원의 운영에 차질을 발생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대응이
정부는 6일 ‘의료법 제59조’에 의거하여 의사협회 집행부 등에 대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명령을 위반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조치 등을 통해 법에서 규정한 모든 제재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경우 의료법에 따른 면허정지 처분을 받거나 형법상 업무방해죄 또는 이에 대한 교사ㆍ방조범으로 5년 이하의 징역,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한편 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라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2,000명 증원된다. 그에 따라 내년 의대 입학정원은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대폭 확대된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6일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전망을 토대로 이번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그에 따르면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인력을 전국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급속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하여 착수하게 되었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하였다.수사 결과 송씨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초ㆍ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청,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및 초ㆍ중학교장은 관련 법에 따라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4년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다만 예방접종을 맞지 못하는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6일 오전 10시30분 충남 천안시 소재 ’김종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 기간 소아진료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야간과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하는 현장 의료진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진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하여 이번 설 명절 연휴와 같은 휴일 또는 야간 시간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분부터 대폭 줄어든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천 원(9만 2천 원→6만 8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하여 가입자의 보험
보건복지부는 5일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치매환자 진료 시 환자 또는 환자가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시ㆍ군ㆍ구에 걸쳐 256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 센터는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 의료ㆍ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거나 외부 지원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등 치매환자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여 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안내를 위하여 홍보영상을 제작, 의약품안전원 대표 누리집, 식약처 대표 누리집, 유튜브 계정 등에 공개한다.이번 영상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에 대비해 의료 전문가가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환자 투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취지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회원 가입 방법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참가국 기준)로 강원도에서 개최됐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구성‧운영(1월 2일~2월 3일)하고 이번 대회가 개최된 시설 내에서 운영됐던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 관리를 실시했다.대회 개최 전에는 사전 위생점검, 종
보건복지부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제2차 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혁신하는 건강보험, 함께 건강한 국민의 나라’ 슬로건 아래 네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꼭 필요한 의료를 튼튼히 보장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조정하여 의료 공급을 정상화하겠다”면서 “불필요한 의료쇼핑 등 의료 남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의료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에도 계속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기반을 마련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