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극단으로 치닫는 초유의 의·정 갈등 속에 환자들의 피해도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빠른 갈등 해소와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2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장기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의료진의 빠른 복귀는 물론이고 양측이 각자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가 아닌,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연합회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사직서 제출 방식으로 정부에 항의하겠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23일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제40대 회장에 연임된 김택우 회장 취임식을 갖고, 신임 의장에 강릉시의사회 신호선 대의원(연세신경통증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춘천베어스호텔 2층 소양홀에서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 김택우 회장은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시점에 와 있어, 더 큰 도전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며,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임 의장 단일 후보로 추천되어 무투표로 당선된 신호선 의장은 “강릉시의사회장과 대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의장으로 추천받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중앙위원장 양혜란)’는 25일, 2024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다니엘복지원을 방문,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사회복지법인 다니엘복지원은 발달장애인의 터전 마련을 위해 1955년에 설립된 시설로서,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삶 보장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60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최근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인원이 감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3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만개론ㆍ체형ㆍ피부쁘띠 3개의 강의장을 운영하며,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개원가 정통 비만개론’ 강의장에서는 비만과 영양, 실전 약물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뜨거운 감자인 GLP-1 제제 ‘Liraglutide, Semaglutide, Tirzepatide’ 강의 역시 늦은 시간까지 학회장에 빈자리가 없을 만큼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비만치료 및 체형’ 강의장에서는 ‘심혈관계, 신경계, 성조숙증’ 등 다양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만치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① 아이디어 기획 ②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54일간 이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https://opendata.hira.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각 공모작은
의료현안이 산적한 중요한 시기에 앞으로 3년간 대한의사협회를 이끌어 갈 제42대 회장 선거가 임현택 후보(기호 1번)와 주수호 후보(기호 2번)로 압축된 가운에 3월 25~26일 양일간 전자투표로 진행되어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의료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진행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투쟁력을 앞세운 회장을 선택한 바 있는 의료계가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후보를 차기 의협회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지난 22일, 5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실시된 42대 의협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소년한국일보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9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0일(금)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 (03151)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58 석탄회관 빌딩 2층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공모주제는 “금연(흡연예방)으로 건강생활 함께 해요!”이며, △금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건강습관 △간접흡연 △어린이의 시각에서 본 금연과 건강생활의 중요성 등
대한간호협회 경기도지회 의정부시간호사회(회장 이병옥)는 3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경기도간호사회 김정미 회장과 대의원 1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 경기도간호사회장상에는 의정부성모병원 응급간호Unit 하상민UM과 추병원 이진희 수술실 수간호사, 의정부시간호사회장상에는 의정부성모병원 마은향 권역응급의료센터 코디네이터가 각각 받았다.의정부시간호사회 이병옥 회장(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장)은 의정부시간호사의 역량강화와 봉사, 의정부시간호사회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는 한편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매년 가을에 개최해 온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이른바 병원계 최대의 학술행사를 올해부터 4월 개최하고 사전등록에 들어갔다.병원협회가 2024년 정기총회와 함께 4월 2주차에 함께 개최하는 2024 KHC는 오는 4월 11~12일 이틀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4 KHC는‘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를 대주제로 특별세션, 기조발표,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각각 진행되고 4개의 포럼과 16개의 분과세션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각 대학의 교육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발표된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배분안은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질을 퇴보시킬 것 이라며, 대학뼐 증원 규모와 적용 시기를 논의하는 전문가협의체를 의학교육평가원을 포함하여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3월 20일 국무총리 담화문과 교육부장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배분안 발표 과정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증원하더라도 현재의 의학교육 수준과 향후 배출될 의사의 역량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공언하면서 그 근거로 한국의학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에서 정당 후보 또는 무소속으로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보건의약인은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의사 8명, 약사 4명, 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임상병리사 1명이다.비례대표로 등록한 보건의약인은 의사 7명, 간호사 4명, 한의사 2명 등 13명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 21~22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ㆍ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지역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출마한 의사출신은 서울 강남구갑에서 국민의 힘 서명옥 전 강남구보건소장, 강남구을에
병원간호사회는 오는 5월 중에 복지 세미나 ‘우리. 행복해질 권리’, 경력간호사의 핵심 역량 및 리더십 개발 등 7개의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수강을 원하면 병원간호사회 홈페이지의 ‘지금은 교육중 (https://khna.or.kr/home/edu/program.php)’에서 등록해야 하며, 당일 등록은 불가하다. 교육의 대강은 아래와 같다.■ 2024년 복지세미나 ‘우리, 행복해질 권리’ 1. 일시: 2024.5.24.(금) 15:00-16:402. 장소: 온라인 실시간 영상시청(웨비나)3. 대상: 간호사 700명(병원당 10명,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선거에서 임현택 후보(기호 3번)와 주수호 후보(기호 2번)가 결선에 올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3월 20~22일 전자투표로 실시된 42대 의협회장 투표결과를 개표했다.제42대 의협회장 1차 투표는 선거권자 50,681명 중 33,68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6.4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개표 결과 박명하 후보(기호 1번) 5,669표(16.83%), 주수호 후보 9,846표(29.23%), 임현택 후보(기호 3번) 12,031표(35.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의사 직군의 처절한 반대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기어코 실현 불가능한 2,000명 의대정원 증원을 확정 발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질서를 철저히 파괴했다며, 앞으로 발생하게 될 의료의 질적 하락과 의료 재정 파탄 등의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기존 입장을 바꿔 진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길을 찾기 위해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토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대개협은 22일,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은 철저히 잘못됐다! 원점에서 재논의 하라’ 성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1일, 2023년에 접수한 ‘국민제안’ 232건 중 국민연금 제도와 공단 업무를 개선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제안 8건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국민제안’은 ▲연금지급 안내 시 원천징수 명세표기 ▲1월 연금지급 시 연말정산 환급액 별도 표기 ▲누리집에 채택된 국민제안의 진도율 표기 ▲누리집에 ‘ARS 구성도’ 표기 ▲온에어에 등록된 콘텐츠에 자막지원 ▲누리집, 모바일앱에 추납 신청 상세내역 화면 개발 ▲모바일앱 계좌변경 메뉴 개선 ▲EDI에서 기준소득월액 변경신고 팝업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은 지난 20일, ‘보건의료연구, 기술 중심에서 보건의료체계로’를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연례학술회의는 개원 15주년을 맞아 거시적인 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NECA의 새로운 역할과 임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연례학술회의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및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정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학적 근거와 정책을 연결하는 커넥팅 허브(connecting hub)로
경기도의사회는 의료계에서 의대증원이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가속시킬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지난 20일, 일방적으로 의대증원 2,000명에 대한 2025학년도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의사회는 21일 발표한 ‘거짓 근거로 점철된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 배정 발표, 즉각 철회하고 책임자 처벌하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의대정원 발표 내용을 보면 현재 문제의 원인에 대한 진단부터 치료법까지 모두 그간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감추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려는 거짓 주장으로 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최근 드러난 언론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요양병원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기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고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보고서를 발간했다.또 협회는 보고서에서 요양병원들이 중증환자 치료, 조기퇴원, 존엄케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1일 ‘요양병원은 초고령사회 ’필수의료‘입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우리나라 필수의료의 최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외과학회(회장 송병주. 이사장 신응진)가 2024년 5월 춘계학술대회를 중단하기로 했다.외과학회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1947년 조선외과학회(대한외과학회 전신) 창립과 동시에 제1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후 한 번도 중단되지 않았던 학술대회는 지난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한국전쟁 발발로 2년 동안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던 이후 73년 만에 처음이다.외과학회의 이번 학술대회 중단은 지난 2월 6일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2
전국광역시ㆍ도의사회 회장들은 정부는 국가권력을 남용하여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2,000명의 의대정원 증원을 밀어붙이더니, 20일에는 각 의과대학 배정까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신속함으로 졸속으로 마무리했다며, 종말을 고한 대한민국 의료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전국광역시ㆍ도의사회장협의회는 21일, ‘폭군의 포퓰리즘, 대한민국 의료의 종말을 고하다’ 성명서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최근의 사태에 관련, 일부 언론에서는 강 대 강 대치라고 하지만 어디를 보아 강 대 강 이냐며, 의료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