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에서 정당 후보 또는 무소속으로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보건의약인은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의사 8명, 약사 4명, 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임상병리사 1명이다.

비례대표로 등록한 보건의약인은 의사 7명, 간호사 4명, 한의사 2명 등 13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 21~22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ㆍ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역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출마한 의사출신은 서울 강남구갑에서 국민의 힘 서명옥 전 강남구보건소장, 강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청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무소속으로 박주언 민중의의원 대표, 광주 동남구을에서 국민의 힘 박은식 전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경기도 분당구갑에서 국민의 힘 안철수 현 국회의원이 출마했다.

또 경기도 광명시갑에서 국민의 힘 김기남 전 국민의 힘 광명갑 당협위원장, 전남 목포시에서 소나무당 최대갑 전 의협회장, 경북 포항시북구에서 무소속 이재원 전 이재원화인의원 대표원장 등이 등록했다.

치과의사 출신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경기도 의정부시갑에서 개혁신당 천강정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마했다.

약사 출신은 부산 북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전 부산북구청장, 경기도 부천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현 국회의원, 경남 창원시의창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경성대 약학과 겸임교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했다.

간호사 출신은 광주 동남구을에서 진보당 김미화 전남대병원 간호사가 등록했고, 임상병리사 출신은 울산 동구에서 노동당 이장우 울산대병원 임상병리사가 출마했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로는 의사 7명, 한의사 2명, 간호사 4명 등 13명의 보건의약인이 등록했다.

의사 출신은 더불어민주연합에서 김윤 서울의대 교수가 12번으로, 국민의 미래에서 인요한 연세의대 교수가 8번으로, 한지아 을지의대 교수가 11번으로, 개혁신당에서 이주영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가 1번으로, 조국혁신당에서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5번으로, 국가혁명당에서 이미현 국가혁명당 서울 구로위원장이 1번ㆍ김장원 홍익병원 순환기내과 부장이 6번으로 각각 등록했다.

한의사 출신은 김정훈 김정훈한의원 원장이 4번으로ㆍ홍서율 백세한의원 원장이 7번으로 등록했다.

간호사 출신은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11번으로, 녹색정의당에서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1번으로,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에서 김진희 김천 가호전문대 교수가 3번으로, 기독당에서 정해연 기독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2번으로 등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