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14일 병원 중강당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하고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8명의 입학생과 5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졸업 및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그 가족들, 앞서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선배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김정석 상임이사 외 평소 호흡재활센터와 환자들을 후원해온 여러 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석훈 씨와 가수 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이 최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1000례를 달성했다.천 번째 타비시술 환자는 임종국(86)씨로 2018년부터 고혈압과 당뇨로 꾸준히 내원한 환자로 당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도 대동맥판막 협착을 발견한 뒤 경과 관찰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5년이 경과한 2023년 12월, 협착증이 중증으로 발전, TAVI 시술을 결정했다. 임 씨는 지난 1월 31일 TAVI 시술을 받고 2월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타비팀은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16년 한 해만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암 통합 치료 전문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원장 김승조)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연구 수행 및 최신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
“전남대병원 본원과 분원별 특성화와 전문화 및 의료질 향상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또 미래의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미래 의사과학자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를 담는 미래형 스마트 새병원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전남대병원 정 신 신임 병원장은 14일 오전 11시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4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국립대병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핵심 역할이다. 교육․연구․진료의 고유 기능과 역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우혜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제1형 신경섬유종증 총상신경섬유종증(PN, plexiform neurofibroma) 환자에게 비수도권 최초로 ‘코셀루고’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올 1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증을 동반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소아환자에게 투약하는 신약이다. 코셀루고는 ME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비정상적인 세포의
부산대병원은 최근 원내에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흉기난동 범죄에 대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부산 서부경찰서 관계자, 동아대·고신대·양산부산대병원 비상계획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에서는 실제 지난해 12월 외래에서 환자가 흉기로 의료진을 위협한 사례가 있기도 했다.이번 훈련은 불상의 흉기 소지자가 다수의 환자 및 보호자가 모여 있는 병원 로비 등에서 불특정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과 진료실 내에서의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특히, 병원 보안팀과
롯데의료재단(김천주 이사장)이 13일 롯데복지재단과 외국인 근로자 의료서비스 지원 및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CT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 암검진 등 80종이 넘는 항목의 건강검진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병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나라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최근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병원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하고 14일 순천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비상진료계획’은 진료지연ㆍ진료과 휴진 등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립했다.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 중 종합병원ㆍ병원급 9개 소속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이 관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개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다. 상황 발생 시 관할 시ㆍ도의 비상진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상세히 담은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는 2020년 6월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여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자료집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됐다.이번 자료집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에서 발행하는 의학간행물을 토대로 다빈도 발생암 6종(폐암, 위암, 간암, 대장·직장암, 유방암, 부인암)과 관련된 북한의 암 진단 및 치료현황
원자력병원이 ‘2024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발굴ㆍ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14일과 15일 양일간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환자의 통증 및 증상 관리 ▲환자의 영적ㆍ사회적 돌봄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호스피스에 대한 많은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은 지난 8일, 서관 4층 제1회의실에서 ㈔동서화합미래연합회(총재 장해진)와 ‘취약계층 환자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권오언 진료처장, 신상헌 행정처장, 장해진 ㈔동서화합미래연합회 총재, 김효훈 의료·보건·간호 중앙회 총괄 본부장, 이호석 보건중앙단장, 남경민 의료·보건·간호단장 및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중증환자의 돌봄과 나눔 봉사 실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하여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중 3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대전지역암센터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통합진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는 2015년 두경부암팀의 진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팀(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간암, 근골격피부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이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의료관련 감염 내성균병원체자원 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다. 은행장은 김용균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이 맡는다.이번에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 의료관련 감염 내성균병원체자원 전문은행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분야별 병원체자원 전문은행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항생제 내성균 등 생물안전 2등급 세균에 대한 수집·분석·관리·분양·연구·고부가가치화 등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한다.한림대성심병원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법을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찾으며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중부권 최초로 음성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다.음성 전자간호기록(VOICE ENR)은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간호기록을 입력,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VOICE ENR’ 도입에 따라 간호사들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간호업무 즉시 목소리로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 간호업무 환경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 시스템은 환자에게 “채혈 실시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환자 바코드를 스캔하면 정확한 환자 확인과 채취 일시 등록이 동시에 돼 전
세브란스병원이 간암 방사선색전술 500례를 달성했다.세브란스병원 원종윤ㆍ김경민 교수팀은 2009년 첫 시술을 시작한지 14년 만에 간암 방사선색전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환자 부담이 줄어 방사선색전술을 받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센터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 회의를 매주 진행해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영상의학과 김경민 교수는 “방사선색전술의 가장 큰 장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슬관절 및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이번에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마코 로봇을 도입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교육, 연구, 진료 등 모든 기능면에서 정상급 위상을 갖춘 중부권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1982년 문을 연 이래 중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오고 있다.권세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마코 로봇 도입으로 무릎은 물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은 오는 18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The K-류마티스 한국인과 한국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류마티스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2024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주요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유대현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전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고, 방소영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Osteoarthritis’, 조수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센터장 박혜정, 이하 ‘센터’)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제고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돌봄노동자의 권익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와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그러던 중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와 중증응급의료 심포지엄 등을 통해, 돌봄노동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를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ROSA는 최신 인공관절 수술 로봇으로, 뼈의 절삭량과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하여 수술의 정교함을 더한다. 로봇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자의 엑스레이(X-ray) 이미지와 실시간 해부 구조를 3차원(3D) 영상으로 나타낸다. 이를 통해 뼈 모양, 형태, 위치, 각도 등을 확인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기 이상으로 심한 무릎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시 ROS
국내 최초로 간암 환자를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으로 치료했다고 세브란스병원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이 시술을 받은 간암 2기 환자(76세)는 현재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RE)은 암 주변 피부에 2mm 정도 틈을 만들어 직접 침을 꽂은 후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가정용 콘센트 전압(220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볼트 전기를 사용한다.IRE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효과가 적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미국에서 개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