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위한 공동투자사업이 물꼬를 트고 있다.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신약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은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동투자사업은 투자 참여 기업들의 개발역량‧자금력을 투자 받는 바이오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해 연구·개발·사업화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임상개발·사업개발·제조생산·인허가·투자·법무 등 산업계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분류되는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H)은 만성 저인산혈증으로 인해 뼈, 근육 및 관절에 이상을 일으키는 진행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20,000명당 약 1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는 질환에 대한 인식과 이해 부족으로 인해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적정시기의 치료와 지원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다.이에 한국쿄와기린은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이하여 ‘Shine a Light on XLH’(shinealightonxlh.com/kr) 가상 전시회를 오픈했다. 이
휴온스는 최근 국소마취제 2종(1% 리도카인 앰플, 1% 리도카인 바이알)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공급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이다. 해당 품목들은 이미 지난 2018년 4월과 2020년 5월에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를 취득한 바 있다. 등록된 리도카인 주사제가 2010년대부터 북미 지역에서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기초의약품인 만큼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미국 신약개발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와 희귀 혈액응고 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서 개발 중인 ‘Marzeptacog alfa (MarzAA)’를 포함한 총 3개의 파이프라인을 인수하게 된다.‘MarzAA’는 지난 임상 개발을 통해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MarzAA’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희귀 혈액응고장애 질환 환자들에게 투여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사진)이 “회장 임기가 끝나도 백의종군하여 간호법 제정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협회는 27일 제9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백년 백년헌신’ 슬로건을 발표했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간호사는 일제 강점기부터생사를 넘나드는 헌신에도 20세기 대한민국 간호정책은 헌신에 대한 보상은커녕 절망적 상황으로 간호를 내몰았다”며 “1950년 간호사업국 해체부터 1962년 보건사 폐지, 간호
종근당고촌재단이 2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1호관 21명, 2호관 17명, 3호관 69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Envlo,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대웅제약은 24일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Envlo)’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라질, 멕시코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현지 파트너사는 ‘목샤8 (Moksha8, 대표 조엘 바를란)’이다.브라질은 중국, 인도, 미국 다음으로 당뇨 환자가 많은 나라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니글립틴)’이 하루 1번 복용하는 DPP-4 억제제보다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최근 국제학술지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이 주성분인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로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제다.김두만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내과)와 장학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등 국내 15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가드렛과 1일 1회 복용 DPP-4 억제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유승록)는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이하 GPTW)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펭 동(Feng Dong) 아시아 총괄 대표가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에는
보령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 ‘카나브의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됐다.보령은 제품
올림푸스는 내시경 치료 설루션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를 통환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의료기업 태웅메디칼을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태웅메디칼은 총 3억 7,0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이 중 약 2억 5,550만 달러는 인수 완료 후 받게 되며, 이후 추가로 1억 1,4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올림푸스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기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01명에게 총 11억 원을 1, 2학기 두차례에 거쳐 장학금을 수여한다.유한대잔은 23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여러분들이 올곧게 자라 유일한 박사의 정신이 지향하는 공의식(public mind)을 갖고 사회발전과 안정을
대웅제약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이하 GPTW)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 아시아 일하기 좋은 Top 10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대웅제약은 여성 직원과 MZ 세대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근무환경과 제도로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특히 일하는 시간과 장소,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스마트오피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제약주권 확립 및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은 ▲공동 연구 및 국내외 사업 참여를 통한 양 기관의 혁신과 발전 ▲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술·인재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과 확산 등에 있어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있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우
동국제약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잇몸건강24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2월의 주제로, 구취(입냄새)와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대중교통과 병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외 공간에서의 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구취 제거를 위해 껌이나 사탕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한다.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은 잇몸병 등 구강 내 질환, 설태, 건조한 구강, 흡연 등 다양하다. 구취의 주된 원인 물질은 휘발성 황화합물(VSC)인데 특히 치주질환(잇몸병) 세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네이처셋이 하루 1 캡슐로 장 건강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 기능, 뼈 건강, 항산화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케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네이처셋 100억 생유산균 플러스’를 출시했다.‘네이처셋 100억 생유산균 플러스’는 하루 1 캡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량인 100억 마리(CFU)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으며 유산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신제품은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 등 한국인의 장 건강에 맞는 100% 국내산 맞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대학원생 69명, 대학생 433명 등 총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을 전달했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국내 41명, 해외 22명 등 총 63명으로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6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대학교 장학생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7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다솜장학생’ 5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
보령은 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RAPTOR AI’를 활용하여 카나브의 신규 적응증을 발굴할 예정이다.‘RAPTOP AI’는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나 이미 승인된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병용치료 약물 조합 도출에 활용할 수 있다. ‘RAPTOR AI’는 온코크로스에서 보유한 환자 및 질병 빅데이터를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외교부 산하 의료봉사단체 PMCI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를 에스와티니에 공급하면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교수와 충남대 김선영 명예교수, PMCI와 함께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쇄석술을 선보이고,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시술 및 사용자 교육, A/S 초기 대처 교육 등을 전개했다.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URO-EX △URO-EMX △MT-2000 △IMPO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의료기기의 합리적인 보상체계 마련 및 유통구조 선진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4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협회는 회원사와 유관 기관의 협력 강화,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기기 적정보상 등 13개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유철욱 회장(사진)은 “협회는 회원사의 역량과 권익 대변을 위한 활동 강화와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첨단융복합의료기기 ,체외진단 등 혁신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출시돼 적정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