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료기관에서 하루에 한 병(바이알, 약 10명분)의 백신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잔여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7명 이상이 예약되어 있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5명 이상만 예약되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완화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번 조치로 그동안 예약자 수가 적어 부득이 접종일을 변경해야 했던 예약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예약자 불편을 덜면서도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식약처는 동인당제약이 제조한 ‘로바스과립’ 등 13개 품목(12개 자사, 1개 수탁)이 잠정 제조·판매 중지시켰다.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동인당제약㈜을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식약처는 해당 13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는 병·
수어 통역 또는 점자자료 등의 제공을 해야 하는 정부행사가 6월4일부터 정부가 주관하는 모든 기념일로 확대된다.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점검결과 공표와 부진기관 관리자 특별교육토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5일 ’6월4일 시행에 들어가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시간은 1년, 1회, 1시간 이상으로 실시하도록 개정했다. 다만 보건복지부장관이 교육 대상별로 교육 시간을 단축하여 달리 정한 경우에는 그에 따라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2020년에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6개 품목을 포함해 총 118개 품목이 수록된 ‘개량신약 허가사례집’ 개정판을 발간했다.허가된 개량신약을 허가·심사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효성분의 종류 또는 배합 비율이 다른 전문의약품이 61.0%(72개 품목)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유효성분 및 투여경로는 동일하나 제제개선을 통해 제형, 함량, 용법·용량이 다른 전문의약품은 28.8%(34개 품목)를 차지했다.약효군별 허가현황을 살펴보면 ▲순환계용약(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39.8%(47개 품목)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양 지사는 최근 의계신문과 만나 4선의 국회의원, 충남도지사로서의 종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러면서 “의사·간호사 수가 적은 건 확실하다. 지역 군 단위는 더 심하다.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고 의료인력 양극화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며, “의료인력 부족과 공공의료인력 대안으로 한시적 ‘지역면허제’를 제안했다.예컨대 ‘공공의료인력’을 충남에서 정원 확대했다면 충남의사 면허를, 전남에서
상반기 도입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832만 회분 중 24일 현재 867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25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6월 첫째 주까지 556만 5000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또한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 5만 5000회분이 31일 국내 도착하면 국가출하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60세 이상에서 1회 접종 후 2주가 경과 한 경우 감염 예방효과는 89.5%이며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24일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인 5만 5000회분이 31일 도착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 예정이다.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공급되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상반기 추가적인 도입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모더나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이 계획돼 있다.정부는 이미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1832만 회분으로
대한암재활학회(회장 복수경)가 최근 발의된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받아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의뢰 또는 처방’으로 변경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 개정안(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 에 대해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앞서 대한재활의학회도 의료기사 정의 변경에 대한 법안 발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청한바 있다.암재활학회는 의료기사의 정의를 직종별 업무 분장의 조정 없이 보건의료인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개정하는 것은 국민건강권을 침해하고, 보건의료인 면허체계 훼손 등 많은 부작용
보건복지부가 의원급 이상 국가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16개소를 공모한다. 25일부터 7월5일까지 42일간 진행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적인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라며, “올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까지 100개 의료기관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16개소의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지정했으며, 그중 7개소가 올해 중 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6월10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 공동주최:진흥원, 충청북도)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방식의 의료행위의 특허 대상 적격성 및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주제로 지식재산 컨퍼런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디지털 네트워크를 이용한 의료 행위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1 지식재산 컨퍼런스에서는 융복합 기술이 적용되는 보건산업분야 관련 발명 내용 및 특허 출원 전략을 살펴보고, 해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여성 고혈압의 체계적 국가 관리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24일 오후 4시 개최한다.최근 5년간 고혈압 환자는 연 평균 20만여 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15년 567만9139명, 2016년 589만553명, 2017년 602만6151명, 2018년 627만4863명, 2019년 651만2197명으로 5년 사이 15%가량 증가했다.특히 여성 고혈압이 화두다. 성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이 28%, 여성이 18.6%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4일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6467명(해외유입 8908명)이라고 밝혔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116건(확진자 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002건(확진자 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5432건, 신규 확진자는 총 538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546명으로 총 12만 6427명(92.64%)이 사회에 복귀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4일 제약업체가 의약품을 제조할 때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의약품 제조소 내에서 별도로 작업소를 분리해야 하는 38개 성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의약품 제조소는 작업소, 시험실, 보관소, 시설 및 기구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공개되는 작업소 분리 대상 38개 성분은 ‘세포독성 항암제’, ‘성호르몬제’ 등 제조공정 과정 중에 미량이라도 다른 의약품에 노출되는 경우 인체 위해 우려가 커서 미국, 유럽 등 제약 선진국에서도 작업소를 분리하는 성분들이다.현행 규정상 의약품 중△
“의과대학 정원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아젠다로 필수·지역의료의 필요 과제다. 의료계를 패싱하고 추진할 생각은 없다. 절차를 거치면서 의료계와 계속 논의할 생각이다.”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보건의료발전협의체는 코로나를 포함한 의료계 여러 현안에 대해 사전에 정책추진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며, “이번에 의협이 협의체에 참여함에 따라 비급여나 PA문제 등 현안, 국회 법률추진 사안 등 어떠한 주제를 정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요청받거나 정책을 추진할 때 필요한 부분
한미 양국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키로 하고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자,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설치하기로 했다.미국의 뛰어난 백신 개발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능력,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해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백신 생산 및 공급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설치 예정인 전문가 그룹은 KORUS Global Vaccine Partnership Ex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3명, 해외유입 사례 3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5344명(해외유입 8868명)이라고 밝혔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38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9572건(확진자 1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214건(확진자 2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9644건, 신규 확진자는 총 666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874명으로 총 12만 5032명(92.38%)이 사회에 복귀했다. 현재 83
종근당에서 제조하는 ‘이모튼캡슐(아보카도-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의 허가사항 중 효능·효과가 ▲골관절염(퇴행골관절염) ▲치주질환(치조농루)에 의한 출혈 및 통증의 보조요법에서 ‘성인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변경조치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이모튼캡슐’의 원개발국인 프랑스에서 해당 제품의 허가사항 중 효능·효과가 ‘성인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변경됨에 따른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1일 최종 허가변경은 행정절차를 거쳐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허가변경(안)은 의견조회(15일), 사전예고(1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까지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 단원을 모집한다.시민참여혁신단은 기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의견) 제안, 기관 주요 행사교육 등에 참여해 모니터링 및 제언, 기관 혁신 활동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만족도 등)를 수행한다.활동기간은 위촉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문의 02-3782-7642, jykim@khealth.or.kr)
60세 이상 총 505만 3000명이 21일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1일 “지난 6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 사전예약은 6월3일까지 가능하다”며, 이러한 현 상황을 브리핑했다.사전예약은 온라인(http://ncvr.kdca.go.kr),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 등을 이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 예약하면 된다.온라인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며, 전화예약(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은 평
보건복지부 소관 14개 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된 법안을 살펴보면, 먼저 사회보장기본법은 사회보장위원회가 사회보장정책을 심의·조정 및 연구하기 위한 행정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데이터 분석·활용에 있어 개인정보는 가명처리하고 분석센터를 설치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사회보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제도간 연계 강화 및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보장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연금보험료 체납 사업장의 근로자가 사용자 부담금을 포함한 전체 체납된 연금보험료를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