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칼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갑상선에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고 기능이 과도해지는 부갑상선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 처음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279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유두암
<권혁태 교수(하단 중앙)> UNIST 권태혁·서정곤 교수 연구팀이 세포 내 미세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물질을 이용해 미토콘드리아의 산화 손상 경로를 밝혀내, 암세포의 산화 손상을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광역동(PDT)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암 치료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태혁 교수팀은 미토콘드리아를 산화
국내에서는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가 참여‘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가 참여한 다국적 연구팀이 유방암 고위험 유전자를 확인하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1월 21일자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밝혔다.임상 분야에서 최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정권(왼쪽), 변석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이 신장암 로봇수술에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신장 모형’을 적용, 부분절제술의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데 성공했다.신장에 암이 생길 경우 가급적 정교한 로봇수술로 암 부위만 절제하여 콩팥의 기능을 살리는 ‘부분절제술’이 권장
염증성 피부질환을 프로바이오틱스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권호근 교수)과 포항공과대학 생명과학과(임신혁 교수), 이뮤노바이옴(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에서 항염증성 장내공생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균)이 염증인자를 크게 줄였다고 20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The
▲ 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 과장 자가검체채취기를 이용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의 임상시험 결과가 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 박사팀에 의해 발표됐다.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 닥툴이 개발한 이 기기(G+KitⓇ)는 특히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김문홍 박사팀은 20
▲ 요골의 위치와 구조 손아귀로 쥐는 힘, 즉 ‘악력(握力)’이 강할수록 ‘손목뼈의 골밀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 연구팀은 손목 요골이 골절된 환자 108명(평균 75.2세)의 CT 영상에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 밀도를 측정하여 악력과의 연
▲ 제거 전 CT(좌)와 3D 영상(좌 상단), 제거 후 CT(우) 비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희귀 거대 요관막암’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요관막은 태아시절 방광과 배꼽 사이를 연결하는 관으로 출생 후에는 섬유끈으로 바뀌어 정중 배꼽 인대가 된다.환자(71세 남)는 8cm 크기의 큰 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약학대학 인증평가에서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약학대학 평가인증은 약전문교육과정, 교육수월성을 위한 제반 교육환경 및 졸업 후 재 교육 등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다.평가내용은 8개 영역(사명과
▲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왼쪽), 조수익 교수 원형탈모증을 앓은 임산부에서 유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여성 원형탈모 환자의 경우 임신했을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제1저자 조수익)은 산부인과 이승미·김세익 교수와 함께 원형탈모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를
▲ 세종병원그룹 권준명 빅데이터본부장 최근 세종병원그룹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에서 심장 분야 인공지능 논문 4편이 잇따라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 권준명 본부장을 필두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이수연 과장이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세계적 학술지에 3건의 논문이 연속 등재된 것이다.
▲ 보라매병원 내과 양민석 교수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에서 구강증상이 현저하게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서울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팀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발생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세계 최고의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후발백내장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가 개발됐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팀은 후발백내장 발병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레이저-나노패터닝 인공수정체를 개발했다.백내장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술 후
▲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왼쪽)와 송경호 교수 코로나19에 대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종 감염병 대처 전략 연구 내용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ㆍ송경호 교수팀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병원 내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사전 준비와 대처 전략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발
▲ <연세의사학> 표지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됐다.그 뿐만이 아니다. 2019년 KCI 인용지수 중 저명 학술지 인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를 기록,
▲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왼쪽)ㆍ임동희 교수 보스턴1형 인공각막(Boston KPro) 이식수술이 장기간 경과 관찰 결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결과가 처음 나옴에 따라 여러 차례 각막이식에 실패하여 좌절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임동희 교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난청은 나이·고혈압·당뇨·복부비만이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교신저자)팀이 2009~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1만6,7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분석 대상자 중 편측성 난청은 약 8%(1,349명), 양측성 난청은
▲ 보라매병원 내과 안동원 교수 지방간이 담낭 용종 발생 위험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제1저자 안동원ㆍ교신저자 정지봉)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체성분 측정을 받은 대상자 중 담낭 용종이 발견된 환자를 대상으로 담낭 용종 발생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김문기·정명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돼지 심장혈관을 이용한 죽상관상동맥경화증 모델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획득했다. ▲ 정명호 교수 이번 모델은 돼지 관상동맥에 죽상관상동맥경화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니코틴 및 혈관풍선을 혼용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30일 특허등록 됐다.특히 이번 모델은 기존의 돼지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연구팀(혈액종양내과 문용화, 병리과 안희정·권아영, 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이 인간의 면역체계와 유사한 면역인간화 마우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면역인간화 마우스 개발로 그 동안 일반 동물 모델에서는 불가능했던 면역항암치료제를 비롯한 세포치료제 연구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번 연구는 해외저명 학술지 ‘종양면역치료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