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과학회(회장 김창훈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제2회 코의 날’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26일 탭샵바 청계천삼일빌딩점에서 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2회차를 맞이한 4월 28일 ‘코의 날’은 대한비과학회가 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제정한 건강의 날로,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에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매년 2번의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코 건강을 평생(∞)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월 마지막 주는 코 건강의 주간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하여 운영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여 4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학술상에는 한림의대 김지욱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는 한양의대 김인향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환인제약은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술과 저술 및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함으로써 정신의학분야의 학술 연구 의욕 고취와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지난 26일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호철)과 공단 ‘임직원 건강관리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상호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공동 사업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임옥분 본부장은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족보건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주민의 복리와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4일 미국 ‘SL Christian Foundation’(회장 박도원 목사)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자문 계약 체결은 2023년 7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해 온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사업’의 일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인력, 장비, 시스템, 교육 등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전방위적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계약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알아본다.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최근 출산률은 줄었지만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는 증가하고 있다. 또 신생아학 발전으로 미숙아 생존률이 향상됐으나 위험한 고비를 넘긴 미숙아 합병증도 함께 늘고 있다.이처럼 미숙아가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영유아의 장기적인 성장 발달에 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된다. 미숙아 합병증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매뉴얼이 필요한 가운데 가장 흔한 폐합병증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중증도에 따라서 입원기간 연장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연 교수(교신
보건복지부는 29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응급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응급실 특화 AI 기반 임상지원시스템 개발 사업(R&D)’의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AI 기반 응급 의료 혁신 및 실제 응급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을 목표로 ▲응급의료 데이터 셋 및 플랫폼 구축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 최적화 기술개발 ▲응급실 이용환자 체감형 AI 모델 개발 ▲심정지, 심혈관, 패혈증 환자 특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28억 원이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3년 연속 무결점 공시를 달성하여 기획재정부로부터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모든 공공기관은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공개할 의무가 있으며, 기재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공단은 ’21년부터 ’23년까지 무벌점 공시를 달성하여 전체 311개 기관 중 17개의 ‘우수공시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한 사례다.특히 2023년도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최근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 단일공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이정재 병원장(산부인과)은 4월29일 단일공 수술로 첫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기존 다빈치Xi 장비는 3-4개 정도의 절개를 만들어야 수술이 가능했지만 다빈치SP는 단일공으로 수술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하나의 팔에서 수술 기구 3개와 3차원 고화질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기 때문에 좁고, 깊은 부위의 접근이 용이하다.또 다빈치 시스템에서는 처음으로 카메라에도 관절이 추가돼 수술 부위를 원하는 각도로 더 정확하고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기요양기관 개설단계부터 안정적인 기관운영과 적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기관 운영컨설팅’을 추진한다.장기요양기관 대상 정기평가 결과 신규기관들이 최하위(E) 등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규기관이 개설 초기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18~’21년 정기평가 최하위 E등급 중 신규기관이 48.1%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에 ‘22년부터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올해 3차
정승연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27일 베트남 쉐라톤 깐떠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베트남 Varian oncology summit에서 초청 강연을 했다.이번에 발표한 강연 주제는 ‘아주대병원 헬시온-하이퍼사이트 임상 경험’이다.아주대병원은 지난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24년 1월 아시아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한 ‘헬시온(Halcyon 4.0) 하이퍼사이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정승연 교수는 지난 3여 년 동안 헬시온 장비를 통해 시행한 뇌ㆍ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성년이 된 후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정신건강질환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현ㆍ김규리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이 된 후 1형 당뇨로 진단된 환자 1만391명과 일반인 5만1,995명을 평균 7.94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최근호에 논문으로 발표됐다.그에 따르면 성인이 된 후 1형 당뇨로 진단된 환자와 일반인의 정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약품비가 일정 수준 증가한 약제에 대하여 협상을 통해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서, 재정영향이 큰 약제를 관리하는 주요한 약가 사후관리 제도이나, 최근 ‘원샷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의 증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약품비가 지속 증가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공단은 내‧외부 연구에 기반한 개선 근거를 마련하였고, ’23년 복지부·제약업계와 함께 구성한 제도개선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정회)은 최근 부산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지하도상가 소상공인 대상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본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지하도상가 소상공인의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부산시설공단과 협력중인 지정병원 9곳(좋은강안병원 등)과 주요 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를 연결하여 건강관리를 하고자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서면지하도상가(서면몰·부전몰·중앙몰)를 비롯해 남포·광복·국제·부산역지하도상가 소상공인 전체다.검진항목은 기본검사와 선택검사 등 병원별 검진 제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가 현대인의 식습관이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져 건강을 지키기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영양 상담 챗봇'을 오픈,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챗봇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학회 홈페이지(www.lipid.or.kr)를 통해 바로바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적합한 식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하단에 챗봇이 등장한다. '문의하기'를 클릭해 성별, 연령, 키, 체중을 넣고 동반 질환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 정보를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고용량 IV용법(정맥주사)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 3상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주’는 이전에 진행된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라이넥주’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필요성과 환자에 따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오형 임상강사가 최근 「제 80차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 임상강사는 후두암수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3년, 5년째 신체 부피와 근육량을 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해 발표, 내용이 탁월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후두암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 범위에 따라 후두 전체를 절제하는 후두전절제술과 윤상연골을 남기고 절제하는 상윤상후두부분절제술 중 한 가지로 수술을 진행한다. 후두전절제술은 목소리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식사의 기능은 유지가 되고
이형섭·구정순 부부가 지난 26일 의료인 양성과 의학연구발전을 위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에 병원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이날 인천성모병원은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형섭·구정순 부부에게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감사패를 전달 했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이형섭 씨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형섭·구정순 부부는 “지나온 세월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생각난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같은 뜻깊은 일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우리 부부의 작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성우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1996년 제정된 이 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학술상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조현병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국내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주 교수는 조현병의 대뇌피질의 구조적 변이성과 임상 증상과의 연관성을 밝혀내 조현병의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조현병 진단과 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 교수는 전기경련요법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SCL사이언스는 국제적 규모의 콜드체인 전문 전시회인 ‘KOREA COLD CHAIN 2024(국제콜드체인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전문 콜드체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련 산업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 및 패러다임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SCL사이언스는 바이오물류사업부를 주축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국내 콜드체인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