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를 거치면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회장 한승환)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간한 “2024 대사증후군 팩트시트”를 바탕으로 이같이 설명했다.학회는 이번 팩트시트를 통해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지속적인 증가 ▶농촌 지역의 두드러진 증가세 ▶나쁜 생활습관과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높은 유병률 ▶남녀간 격차의 확대 ▶COVID-19 이후 뚜렷한 상승세 등 다섯 가지 특징으로 정리했다.먼저 한국 19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료에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MNS, Medical Network Service)를 출시했다.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뇌졸중 진료 원스톱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스냅피(Snappy, Stroke Network APPlication for You)’를 출시했다.‘스냅피’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료용 네트워크 서비스로 11개의 뇌졸중 풀 AI 솔루션이 탑재됐다. PC,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
#하지부종은 보통 하루의 대부분을 서서 보내는 매장 근무자, 간호사, 학교 강사, 승무원 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정자세로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고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진호 교수의 도움말로 하지부종에 대해 알아본다.단순한 붓기로 간과하기 쉬운 하지부종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으면 몸 전체가 붓지만, 다리만 붓는 하지부종은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정맥 장애는 장시간 서
고령층 3명 중 1명 경험하는 퇴행성관절염, 노년기 삶의 질 악화 주범주로 무릎에 발병 후 ‘무릎관절증’ 등으로 악화…꾸준히 근력 기르면 예방에 도움주사, 물리요법 등 보존적 치료방법 많아…말기에는 관절경 등 수술 고려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 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퇴행성관절염은 국소적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 중에서도 무릎은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이로 인해
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이 최근 열린 계양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를 공고히 하고자 민·관·군·경·소방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민길현 부원장은 계양구 통합방위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주민, 학생 등에 대한 교육 및 지원대책, 통합방위 작전·훈련 지원대책 등을 심의해왔다.민길현 부원장은 “지역 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결국 지역이 더 안전해지고 발전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의 피부에 부착하여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가 개발됐다.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PC)를 사용해서 제작된 이 센서는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ㆍ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ㆍ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ㆍ개발하고 관련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no Mat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5일, 사이버연수교육으로 진행되는 2024년도 정기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오픈했다.약국 개설 약사와 근무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2024년도 정기연수교육 프로그램은 2평점(4시간)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수해야 할 과목으로 ▲약사제도 및 윤리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 1・2 모두 4개 영역에서 각각 1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같은 영역에서 2개 강좌를 수강했다고 하더라도 연수교육 이수 평점은 1개 강좌만 인정되므로 각 영역별 이수가 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정기연수교육 강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회장 이도상)는 5월부터 금요일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는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교수협은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29일, 취임 2년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갖기로 합의하여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영수회담에서 진료정상화ㆍ의료개혁을 의제에 올려 해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영수회담이 시급한 민생 현안과 국정 과제 해결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와 의대교수 집단사직으로 인한 필수·중증·응급의료 파행 사태는 민생 현안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현안 과제이고,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는 26일, 전주시보건소가 주최한 치매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동참했다.이번 행사에서 심평원 전북본부 직원들은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동행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표서비스인 “내가 먹는 약!! 한눈에”(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이용 방법 등 기관 서비스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전북본부는 2021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받은 후로 전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치매환자 대상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도무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제 소모적인 평행선 논란에서 벗어나 의사 수가 아니라 의대 교육의 질로 관심의 초점을 바꿔야 한다며, 제2의 부실의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의대증원 이전에 교육시설ㆍ인력ㆍ프로그램 등 정교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6일, ‘국민은 제대로 교육받은 의사의 증원을 원한다’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의대정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국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26일 ㈜이노파마와 비임상시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노파마(대표 김성환)는 흡수성 체내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지혈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원료를 탐색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의료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전문 연구시설로서 질환 질환동물모델 유효성 평가, 의료기기 생체적합성 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비임상시험 공동연구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심장내과 배대환(37) 교수가 26일 개최된 제 44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배대환 교수는 ‘심장 중환자실에서 심장 중환자 전문의의 임상적 영향 평가(Assessing the Clinical Impact of Cardiac Intensivists in Cardiac Intensive Care Units.: Results for the RESCUE registry)’에 대한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12개 병원 심장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올해로 3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 △주요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된 기술을 개발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은 25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봉사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세명학교에서 실시했다.이는 경북대학교치과병원과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된 2024년 첫 번째 진료봉사로, 총 6명의 의료진·지원인력(경북대학교치과병원 4명,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2명)이 참여했다.이날 진료봉사에서는 총 97명의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진·스케일링·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경북대학교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인 이두형 교수는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26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과 공사의 ‘코리아둘레길 걷기’ 사업을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상반기 행사는 5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예방형) 참여자가 스마트 폰에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코리아둘레길 한 구간을 걷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납세자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3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또는 건강보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4월 26일 오전 10시경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긴급하게 진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금번 압수수색은 과거 업무방해 공모공동정범, 의료법 위반 교사범으로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것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회장직 인수위는 며칠 전 들은 바 없는 대통령실의 5+4 협의체 제안 소동에 이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거부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없이는 대화 없다는 의료계의 기조, 그
2023년도 헌혈실적은 130만 774명에 총 277만 6,291건으로, 전년도 132만 7,587명 264만 9,007건에 비해 헌혈인구는 2만6,813명이 줄어들어 2.0%가 감소한 반면 헌혈건수는 12만7,284건이 늘어나 4.8%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2023년도 총 국민 대비 헌혈률은 5.41%로, 전년도 5.15% 보다 0.26%P 증가하고, 헌혈 가능인구(만16~69세) 대비 헌혈률은 3.35%로 전년도 3.41%에 비해 0.06%P가 낮아졌다.2023년도 시ㆍ도별 인구대비 헌혈률은 서울이 9.8%로 가장 높았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