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두선 교수

 전남대병원이 개발 연구 중인 세계 최초의 비(非)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연구결과가 국제심장학회지(IF=4.638)에 게재된다.

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센터와 한국심혈관계 스텐트연구소가 공동 연구 중인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전남대병원서 개발한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Nitrogen doped Tio2 film)에 에버롤리무스 약물을 코팅한 것으로 생체적합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져 코팅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5일경 국제심장학회지에 실리게 되면 전남대병원의 스텐트 개발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 스텐트(CNUH Stent)를 이용해 개발 된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로써,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또 돼지심장혈관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외국의 애보트 회사 제품인 Xience Prime Stent 보다 신생내막 형성이 비교적 적고, 혈전지수가 매우 적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용출 스텐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신기술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 과제 및 보건복지부 심혈관계 융합연구 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결과 제1저자는 심두선 순환기내과 교수, 교신저자는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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