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를 맞는 방사선의학포럼은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 구현, 방사선의학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특별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별 강연의 첫 순서로 한국과학기술원 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의료’를 주제로 국가 미래전략보고서와 관련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또 ‘미래사회의 방사선의학’ 책자 출간을 기념 편집위원장인 한국원자력의학원 임상무 박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방사선의학의 역사, 미래경쟁력 등 총 4편으로 구성된 책자는 방사선의학 관련 정보제공으로 국민과의 투명한 소통, 전략적인 정책제언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패널 토론회는 방사선의학포럼 범희승 회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제2차 방사선진흥계획 및 원자력 R&D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 방사선의학의 사회적 기여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의 원자력 및 방사선 진흥정책에 발맞추어 방사선의학의 역할을 예측하고 발전방향을 모색, 방사선의학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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