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의 의료로 신뢰받는 병원, 의생명 연구를 주도하는 병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 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병원환경 개선,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고객만족 프로그램 강화 등 전체 구성원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한 헌신의 결과입니다”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이 양산부산대병원이 본원인 부산대병원의 수익을 추월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개원 8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임상·연구 역량제고와 JCI 2기 인증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동남권 중심병원으로 성장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해 난이도 높은 중증 질환 환자를 치료할 능력과 기반을 갖췄다.

최고 난이도인 폐암환자 폐엽절제술 및 폐구역 절제술 150례를 달성했으며, 심혈관센터는 최소칩습심장수술 511례를 시행,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까지 심장수술 1258례를 달성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밖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부산·경남 동부권의 권역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노 원장은 “연수를 받은 외국 의료진은 190명이 넘는다”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14개국에서 오고 있으며 연수분야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연수임상연구 분야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매년 평균 60여건의 신규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전임상시험센터와 착공 예정인 ‘의생명 연구동’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모든 면에서 동남권 임상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노 원장은 “양산캠퍼스를 ICT 산업기술과 의생명과학기술을 융합한 첨단연구캠퍼스로 조성성할 것”이라며 “자연과학대학과 나노과학대학, 약학대학, 의생명 관련 공과대학이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산·학·연·병 클러스터의 표본이 될 것으로 전망 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환중 병원장은 “13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영남권재활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과 의전원 등 전문교육기관이 한곳에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국내 최대 메디컬 콤플렉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 비전을 실현하는데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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