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오승준,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를 10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캠페인은 '방치할수록 자라는 방광 질환, 키우지 말고 치료하세요!’를 슬로건으로 과민성 방광, 방광통증증후군, 요실금 등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치료율이 낮은 방광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시키기 위해 마련, 전국 약 900여 개 병·의원에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해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방광 질환에 대한 교육영상을 제작해 질환의 정의와 원인부터 주요 증상 및 진단법,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소개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여성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900여 개의 헤어샵과 인터넷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오승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장은 “과민성 방광 등 방광 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환될 수 있다”며 “환자들이 사소한 증상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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