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 이사장 김형옥)는 그동안 ‘이순의 인술’을 실천해 온 지나 온 발자취와 학회 발전사 등을 반추해 보는 뜻 깊은 행사를 지난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고령자인 이유신 원장과 고재형, 김형수 원로 회원 및 학회 임원진, 각 대학 주임교수와 수련 과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김홍직 피부과개원의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 축하 컷팅, 60주년 동영상 상영, 축하 메시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박윤기 회장(연세의대)은 “선각자적인 순수한 학문 열정으로 1945년 창립된 피부과학회는 당시 48명으로 출발한 후 현재 1740여명의 회원에, 산하 9개 학회 및 4개 연구학회 등을 거느린 최고의 학술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학문적 성취 뿐 만 아니라, 학회 살림 규모도 커져 모든 분야에서 본 궤도에 올라있다“고 자평했다.

김형옥 이사장(가톨릭의대)도 “대외적으로 한일, 한중, 세계피부접촉피부염학회 등을 포함해 아세아 및 세계피부과학회의 국내 유치 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며 ”이외 높은 지적 수준과 도덕성 등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학술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동영상 상영에는 지난 1945년 이후 현재까지 60여년간의 학회사를 담아 영상으로 제작, 창간 학회지와 회무 운영, 회장 및 이사장 등 역대 임원진, 국제 학술대회 개최, 연수교육 자료, 수련 현황, 회관 관리 등의 연혁 사료를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학회서는 지난 8일 걷기 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와 ‘60주년 발자취 사진전’ 등의 행사와 함께 부대 사업으로 ‘아토피 피부염’ 및 ‘의료사고 사례집’, ‘피부과 학술 용어집’ 등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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