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병원급 의료기관이 건립된다.

영동군과 조윤의료재단은 13일 영동읍 설계리 산 22-7일대 1만3천여㎡에 79병상 규모의 병원동(건축연면적 2천980㎡, 지상 4층)과 장례식장(〃 1천60㎡, 지상 3층)을 갖춘 영동병원(가칭)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4월 개원예정인 이 병원은 내과, 외과(일반),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마취과, 진단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목에 전문의 6명을 포함해 6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1994년 78병상 규모의 병원이 건립됐으나 경영난 등으로 2년여만에 문 닫은 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야간 응급환자들이 인근 옥천이나 김천지역 병원을 찾는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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