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원장 박상은)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파키스탄에 의료진을 구성,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여 현지에서 긴급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긴급 진료지원팀은 샘병원에서 근무중인 외과 전문의 이재혁, 내과 전문의 이윤정, 한방과 레지던트 문경숙, 간호사 김주희, 이성실 등 총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되었다.

진료지원팀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한국본부(회장 박종삼) 긴급구호팀장을 맡고있는 한비야씨와 함께 출국하며, 오는 24일까지 파키스탄 만세라 지역부터 35㎞ 떨어진 가리 하비불라 지역과 발라콧, 잡보리 등 5곳의 보건캠프에서 진료 구급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샘병원은 파키스탄이 이슬람 국가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진료를 위해 여성 의사 2명을 의료팀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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