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장이 새로이 선출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가 27일, 팔래스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 및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 15대 회장 선출 및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수선한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의 노력으로 수출목표 39억불을 초과 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인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업계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PIC/S 가입에 따른 수출 활로 개선,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에 의한 연구개발, 철저한 혁신과 윤리경영 등으로 리베이트 근절에 주력하면 부진한 내구시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 15대 회장과 이사, 감사를 선출했다. 제 15대 회장으로는 협회의 수석부회장직을 맡아온 신신제약의 김한기 사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한기 회장 선출과 함께 감사에는 삼진제약 이성호 대표, 에스라 박영식 대표, 월성약품 성관호 대표가 선출됐으며 이사진은 전례대로 신임 회장에게 선임권을 위임하여 50인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한기 신임 회장은 “약업계의 내수 시장 포화로 어려운 시기에 신임 회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출을 증대하고 기업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탄력적인 분야별 사업 운영 ▲CPhI Korea 2015를 국제전시회로 발전 ▲교육의 질 향상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결과 제공 ▲EDI System 개선 ▲회관건립기금 조성 ▲유관기관과의 협력 통해 애로사항 해결 등을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승인했다. 
 
2015년도 예산으로는 121억 2천만 원으로 편성하고 의약품 수출 목표로는 49억 4300만 불을 책정했다.
 
제 59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대학교 지형준 명예교수 ▲한국호넥스 유성재 대표이사 ▲유한양행 신명철 이사 ▲한국애보트 김윤철 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마트로닉 이승하 대표이사 ▲비엠케이리미티드 박찬근 대표이사 ▲브라코이미징코리아유한회사 박신숙 이사 ▲한국다케다제약 주식회사 강대경 부장 ▲한림제약 오미진 실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최용희 차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홍혜원 책임연구원
 
<협회장 감사패>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채원 사무관 ▲성균관대학교 이재현 교수 ▲법무법인 율촌 이준한 수석전문위원 ▲부경에스·엠 호현기 상무 ▲에스라 이경화 부장 ▲구경관세사 박상욱 부장 ▲인터페이스정보기술 석충근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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