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서비스기업 퀸타일즈(Quintiles)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구자들과 함께 임상 연구시 필요한 내용을 담은 지침서를 내놨다.

퀸타일즈는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연구자주도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있어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지침이 될 가이드북 ‘간편한연구자주도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s Made Easy)’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학 및 임상연구 분야의 발전을 통해 더욱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퀸타일즈의 노력에서 탄생한 이 지침서는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겸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역에 걸쳐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임상연구자들이 함께 책의 저술과 편집 작업에 참여했다.

‘간편한연구자주도임상시험’의 대표저자겸 제 1 코디네이터인 퀸타일즈의 스테파니탄(Stephanie Tan) 박사는 "환자중심의 연구자주도임상시험은 실제 환경에서 환자의 보호와 진료를 개선하고 확대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며 "학계와 업계 간에 이루어진 혁신적인 이번 협력은 연구자들에게 임상시험을 실시하는데 필요한 이론적이고 실무적인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방영주 교수는 "이 지침서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전세계 20명의 저자들의 전문성을 한군데에 모으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연구자주도임상시험을 통해 의학을 발전시키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자 모두 힘을 모으게 됐다. 이 책자가 더 많은 연구자주도임상연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 의학발전과 질병치료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르쿠레쉬(Amar Kureishi) 퀸타일즈아시아지역최고의학책임자겸신약개발부문대표는 "어디에서나의사들이자신의소속기관에서자신만의방식으로환자에게혜택을줄수있는과학적탐구를계속할수있도록기본적인지식과경험을제공하는이번책자를발간하게되어기쁘다"고말했다.

이번 책자는 퀸타일즈 홈페이지(www.quintiles.com/IIT-Made-Easy)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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