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아이데닉스와 공동개발중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텔비부딘’이 라미부딘과 비교해 복합적인 임상시험 평가기준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는 제2b상 임상결과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아·태 소화기병 주간 심포지엄에서 보고됐다.

학회 참석차 방한한 영국 런던국립대학 및 열대병의료원의 간학회 고문 및 협회 명예회장인 니콜라이 나우모프 박사는 제2b상 임상 결과 라미부딘과 비교해 B형간염 바이러스 (HBV DNA)가 현저히 감소(2 log 이상)했고, 6개월만에 B염간염 항원이 감소(6 log 이상), 동일 수치가 임상기간 동안 지속되었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미국·캐나다·홍콩·싱가폴·프랑스 등에서 15개 임상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HBeAg 양성반응을 보인 만성B형 간염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1년간 라미부딘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과의 비교 임상으로 진행된 시험이다.

현재 제3상 허가등록용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130여개 이상의 의료센터에서 135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라미부딘과 비교하여 텔비부딘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1년간의 연구결과는 오는 11월 11~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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