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하여 중국 현지 법인에 16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의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심양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에 160만불을 출자, 53.33%의 지분을 획득할 예정이며 명칭은 (가칭)심양솔고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중국 헬스케어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현지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곧 판매 법인도 별도로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고가 투자한 현지 법인은 국내 유명 의료기기사에 가정용 의료기기를 OEM 납품한 바 있는 ㈜세계마노의료기 회사가 설립한 회사로 현재 사천 지역 등에서 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김서곤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시장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현지 제조 법인 및 별도의 판매 법인 설립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당사의 헬스케어 사업의 노하우와 현지 법인의 제조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중국 시장에서 신속하게 시장 진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2년간 현지 제조 및 판매 분야에 자본과 인력을 집중 투자 할 방침이며 3년 후부터 700 여개 이상의 대리점 확보와 연간 6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국내 원부자재및 중간재를 전량 솔고바이오메디칼을 통해 수출 및 납품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솔고바이오메디칼의 매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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