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오대규)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 양일석)은 14(수)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 양 기관 소속 연구기관(국립보건연구원: 원장 조해월 / 인수공통질병연구소: 소장 이영순)간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의 상호이용 및 공동연구 촉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SARS, 조류독감, 광우병 등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 사회 불안정, 경기 위축, 경제 활동 저하로 국가적인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및 관련학계의 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04.4.27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 전문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나, 연구기관 간의 실질적인 연구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연구원의 상호교류,▲학술정보 자료 및 연구재료의 상호 이용,▲인수공통전염병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 연구 및 관리를 위하여 관련부처 및 관련학계와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신종 및 재출현 인수공통전염병에 관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각종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여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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