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질병 소인을 분석할 수 있는 한국형 Nutritional Genetic Kit을 국내 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 출시했다.

이에 따라 암, 심장병 등 특히 유전적 원인이 강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활로가 열리게 됐다.

코스닥 등록기업 티니아텍(www.tiniatek.com, 대표이사 한기원, 코스닥 052290)의 계열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파마코디자인(대표이사 조은진, www.pharmacodesign.com)이 지난 11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 2회 대한임상유전체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질병 소인을 분석할 수 있는 한국형 Nutritional Genetic Ki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Nutritional Genetic Kit500"은 외국인을 모델로 사용한 기존 유전자 검사와 달리 한국인 유전체형에 가장 근접한 유전 자료를 사용한 것으로써 한국인에게 변이가 없거나 거의 모든 사람에게 변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한 총 20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인 유전체에 최적화된 맞춤 유전자 검사라고 ㈜파마코디자인은 밝혔다.

㈜파마코디자인의 검사는 보다 정밀하게 질병 소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Heart Health, Metabolic Syndrome & Obesity, Detoxification, Antioxidant, Bone Health, Insulin Sensitivity의 6개 항목에 대해 다양한 유전자를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또한 분석된 결과에 따라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소와 교정해야 할 생활 습관 등도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다.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전자를 이용한 영양 프로그램인 "Nutritional Genetic Kit500"은 타액에서 추출한 19∼23개의 유전자 DNA 분석을 실시해 얻은 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등록하기만 하면 유전자를 통해 질병 소인을 분석할 수 있으며 섭취해야 할 영양소와의 상관관계 또한 알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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