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건양대학교 4대 총장으로 부임하여 5년동안 각종 교내·외 행사 축사 및 언론 기고문, 강연문 등을 총망라한 明谷 김희수 총장의 저서 ‘나는 할 수 있다’가 발간되었다.

김총장은 한국제일의 안과전문의이지만 교육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로 동양최대의 안과병원인 서울 김안과병원을 운영하면서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학교법인 건양학원을 설립하였다.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건양대학교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급성장하고 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도 새로운 의료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김총장의 초지일관, 근검청렴, 솔선수범하는 강인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김총장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학생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사람됨이 최고의 덕목임을 강조하면서 ‘남들이 다하는 것을 왜 나만 못하는가’라는 말로 항상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저자의 어려웠던 시절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섞어가면서 이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으며 모든 일은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렸다는 것이다.

또 교수에게는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애정을 가지고 졸업 후 취업까지 책임져 줄 것과 학과 특성화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써달라는 부탁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외부 강연문에서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역할, 21세기 대학의 경쟁력 측면에서의 인재육성 유형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즉, 경주마에서 야생마형으로, 천재형에서 협동형으로, 주입형에서 맟춤형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해야하므로 대학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또 저자자신이 평생동안 지켜온 ‘아침에 하루일의 반을 할 수 있다’와 時테크, 情報테크, 財테크, 健康테크 등 4가지 테크에 대한 소개를 통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적극 실천해 보길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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