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5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지난 1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19일부터 9박 10일간 의사 5명과 간호사 8명 등 총 17명이 지진해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주를 찾아 약 3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1천 3백여 명의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1천 7백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은 이해찬 국무총리를 대신해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했으며, 의료지원단 단장으로 인도네시아에 파견되었던 피부과 문기찬 교수가 직접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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