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복지병원 박용건 내과과장이 지난 13년간 무의탁, 노숙인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보령제약(회장 김승호)이 공동제정한 제3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후 6시 30분 신라호텔에서 국회 박인숙/문정림 의원, 권이혁 고문, 김윤수 병협회장, 한광수 전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백성길 중소병원협의회장, 문영목 전 결핵협회장,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등 내외귀빈과 의약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2001년부터 현재까지 무료진료병원인 성가복지병원에 봉직하면서 무의탁 환자, 노숙인 건강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료봉사를 해 온 박용건 내과과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인지클럽, 홍천 윤성일정형외과의원 윤성일 원장, 대한산업보건협회 창원산업보건센터 노선호 지부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원 공유정옥 연구위원, 요셉병원 신완식 의무원장 등이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상 수상자인 박용건 과장에게 노환규 의협회장이 상패, 김승호 회장이 상금 3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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