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8일, 2013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 28억1천만원의 새해 일반회계 예산안과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및 의사회 100년史 편찬 등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심의 의결,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5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도 마지막 이사회에서는 집행부가 편성한 전년대비 8백만원이 증액된 28억1백만원의 새해 일반회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새해 일반회계 예산안 중에는 이번 ‘휴진 투쟁’에 따른 회원피해에 대비 2천만원의 회원보호 법률대책비가 신설됐다.

새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각종 동호회 활성화 등을 통한 회원친목 강화,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사직당국과 유대강화로 회원피해 최소화, 불합리한 의료관계 규제 완화, 심사평가원의 자율시정통보제 및 지표연동관리제 개혁, 의사회 100년史 편찬, 홈페이지 활성화, 저소득층 지원 강화 등이 채택됐다.

또 각 구의사회에서 상정한 53건의 의협 건의안과 5건의 집행부 수임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각 분과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하여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사회 회무보고 내용에 따르면 2013년 12월말 현재 회원수는 21,502명으로 전년 대비 138명이 감소했다. 개원회원은 5,673명으로 전년 대비 51명이 증가했고, 봉직회원은 8,428명으로 191명이 증가했으며,수련회원은 7,330명으로 전년 대비 397명이 감소했다. 휴직회원은 71명으로 전년도의 61명 보다 10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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