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최병인 교수가 최근 남아메리카 지역의 초음파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베네수엘라 초음파의학회로부터 명예회원에 위촉되는 한편 그 지역의 명예시민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지난 6월23-25일 베네수엘라에서 개최된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연합 초음파학술대회인 제2차 라틴 아메리카 초음파 워크숍 및 제 2차 아마조니안 초음파학술대회에 세계초음파의학회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고, 라틴 아메리카에 최초로 설치된 세계초음파의학회 후원 초음파연수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합 학술대회에서 4회의 초청특강과 2회의 실기강연 (hands-on-scan)을 통해 이 지역 초음파의학의 최신지견을 보급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6월 23일 열린 연합학회 개회식에서 이 지역 초음파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베네수엘라학회 회장으로부터 베네수엘라 초음파의학회 명예회원증을 받은 최병인 교수는 이 지역(카로니 시)의 명예시민증도 함께 받았다.

세계초음파의학회가 베네수엘라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초음파의학 발전에 기여한 내용은 이 지역 일간지 1면에 게재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최 교수는 홍보부스 설치 및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를 홍보하는 한편 이 지역 초음파 전문가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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