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대표이사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노인복지회관 수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수탁법인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복지환경국장)"는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운영단체로 대한간호복지재단을 최종 선정, 복지재단은 용인시와 수탁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2008년 12월 31일까지) 복지회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은 7월말까지 준비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해 인력을 모집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8월중 입소자를 모집한 뒤 개관할 계획이다.

용인시 삼가동에 위치한 문화복지 행정타운 2, 3층에 들어서는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은 연건평 3,192.63㎡(965평) 규모로, 2층에는 노인 치매시설인 주간보호센터(1,518㎡, 459.19평)가, 3층에는 노인복지센터(1,673㎡, 506.08평)가 입주할 예정이다.

노인복지회관을 수탁운영하는 대한간호복지재단은 주간보호센터 운영은 물론 물리치료실, 사회교육실, 건강정보실, 노인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용해 용인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보건재활사업, 사회교육사업,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노인자원봉사자육성사업 등을 펼쳐나가게 된다.

김의숙 대표이사는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을 수탁운영하게 됨으로써 재단은 앞으로 재가복지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과 함께 여가복지시설까지 운영하게 됐다”면서 “노인보건복지사업의 시설별 네트워크와 간호이념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을 펼치고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는 운영 목표를 다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은 현재 "용인시 노인 복지회관" 외에도 용인시 역북동에서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60명이 입소 정원인 실비노인전문요양원을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