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골퍼 박지은 선수의 고모부가 인수한 전주지역의 대표적 종합병원의 하나인 전주병원이 오는 15일 재개원한다.


천웅의료재단(이사장 최영수. 영웅약품 대표)은 1일 화정의료재단과 전주병원 인수계약(210여억원)을 체결하고 내부 개.보수와 의료진을 보강, 오는 15일 재개원한다고 밝혔다.



인수조건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직원들의 임금 및 고용승계를 100% 보장하고 직원 명의 대출금과 보증 채무 등에 대해서는 일정 비율로 상환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전주병원은 지난 4월22일 부도이후 두 달여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으며 15일 `새 전주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주병원은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등 15개 진료과목에 300여 병상을 갖춘 전주 지역의 3대 종합병원 중의 하나다.



전주병원의 차기 이사장이 될 최사장은 박 선수의 고모부이고 행정병원장을 맡을 박경희씨는 고모이다.



박 행정병원장은 "전주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병원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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