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병원은 11일 오후 1시 안동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응급의료서비스 선진화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상북도소방본부을 주최하고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해 구급대원 및 소방대원 170여명 과 병원 관계자 및 외부초청 인사 30명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심장이 멎은 환자를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낸 119 대원과 병원 의료진의 사례를 발표하고 더 많은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이성철 포항북부소방서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 현장사례를 발표했으며, 최대해 경주동국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이 병원전 단계에서 의료지도 요청, 김연우 안동병원 응급의학과장이 응급의료체계를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병원단계 응급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주제로 김연우 안동병원 응급의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김종열 안동병원 외과과장이 복부외상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발표하고, 현대우 안동병원 심장내과과장이 급사를 일으킬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 김병철 안동병원 응급의학과장이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처치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은 경상북도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안동병원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과 경북도민의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교육으로 병원전 응급의료체계의 근간인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품질향상을 기대하고 특히, 심정지 및 중증외상 환자의 소생률을 현재 3.3%수준에서 2015년까지 7.5%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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