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2일 대강당에서 ‘100회 특집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2300여명이 참가한 ‘100회 특집 건강교실’에는 강좌 1시간 전부터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무료검사와 질환별 부스 설치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병원은 1996년 1회부터 2005년 6월 100회까지 전회를 참석한 김규팔(73세 男,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건강교실에서는 심장혈관센터 박정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가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삼성서울병원이 1996년부터 매월 1회씩 일반인들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와 예방,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하기 위해 시작한 건강교실은 100회(2005.06)까지 7만여 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100회까지 청중들의 관심이 높았던 질환으로는 간질환, 뇌졸중, 치매, 관절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 위장질환 등 성인병 및 퇴행성질환이 중ㆍ노년층의 관심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참석자로 본 상위 5대 관심주제는 △간질환(2,000여 명, 1996년 12월 2회) △뇌졸중(2,000여 명, 1997년 1월 3회) △치매(1,500여 명, 1997년 5월 7회) △관절염(1,500여 명, 2002년 8월 66회) △위장질환(1,300여 명,1997년 8월 10회) 順 이었다.

이종철 병원장은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학 지식을 전달해 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실시한 건강교실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학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유익하고 실용적인 건강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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