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4일(화)부터 3일간 중국 상해(Everbright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상해 원료의약품 박람회(CPhI China 2005)”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미약품’ 등 8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대동제약, △서흥캅셀, △알에스텍, △에스텍파마, △참제약,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휴블리스 등 8개 제약 관련업체가 참가하여 국산 우수제품이 전시된다.

상해 원료의약품 박람회는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과 관련하여 중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에도 82개국 15,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인지도와 규모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진흥원은 ’03년부터 매년 한국관을 개설하여 참가업체의 부스장치비, 임차료 등 직접경비를 70% 이내에서 지원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미약품 등 국내 8개 업체를 지원하여 92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바 있다.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제약업체의 수출 및 해외마케팅 지원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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