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는 1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 2,500예 달성 기념,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ꡐ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ꡑ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김춘추 교수가 1983년 국내최초로 성공한 동종골수이식부터 2005년 5월까지의 2,500예의 이식성적을 정리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영국의 St. Georgeꡑs Hospital Medical School의 혈액학 석좌교수이자 국제혈액학회 회장인 Gordon-Smith 교수가 재생불량성빈혈 및 연관 질환에 대한 조혈모세포이식을 강의하였고, 미국 미시건 대학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인 Ferrara 교수가 동종골수이식 분야의 발전에 대한 최신지견을 강의했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김윤범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NK cell immunobiology에 대한 강의를 하였고, 전 동경대학 혈액학 주임교수였고 현 와세다대학 교수로 아시아혈액학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Asano 교수가 성인 백혈병환자에서의 타인간 골수이식과 제대혈 이식을 비교한 임상결과를 발표하였다.

오전 session의 마지막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서 지난 20년간 경험한 이식 후 감염합병증에 대한 결과를 성모병원 감염내과 신완식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은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의 오일환 교수가 기능성세포치료의 개념 및 효용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오세훈 박사가 골수세포가 기능성 췌장세포 및 간세포로 분화되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오사카 대학의 Miyatsuka 교수는 췌장세포로 분화하는데 있어서 PDX-1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는 췌장세포가 인슐린을 표현하는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일본 Kansai 대학의 Sonoda 교수는 CD34 negative 조혈모세포의 규명 및 특성에 대해 강의하였고,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는 쥐의 골수에서 유래된 중간엽세포가 간세포로 유도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심근경색증 환자를,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는 대퇴골두의 무혈성괴사 환자를,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는 뇌 및 척수 손상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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