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 에서는 국내·외 연구자들을 모시고 고령화에 따른 건강노화 (well aging) 및 노화기인 만성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학술교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송생명과학단지(OHTAC)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제 11회 국제노화학회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이행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의 경우 본 학술대회는 국제적 메가트랜드인 고령화에 따른 국가 현안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파트너쉽 구축 및 이를 통한 체계적 국가노화연구의 중요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

국제노화학회에는 2006년에 이미 초고령화사회(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인구의 20% 이상)에 진입하여 많은 사회․경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의 석학들이 참석하여 그 동안의 노화관련 연구결과 및 직면과제를 토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노화(well aging) 및 노화기인 만성질환 발생의 연계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분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노화 연구에 대한 역량 강화 및 향후 고령친화산업의 촉발을 위한 인식확대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당면 국가현안 과제를 체계적․지속적․효율적으로 전담할 국가 핵심 인프라(국립노화연구원) 구축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국제대회는 선진외국의 사례를 알아보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건강노화 실현 및 노화 기인 노인성 만성질환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체계적 노화연구 기획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노화연구단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노화연구수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노화는 각종 만성질환의 공통적인 위험인자로서 노화 및 노화기인 만성질환 연계 연구는 건강노화(well aging)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 및 만성질환이환을 줄여 미래 건강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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