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5월 30일부터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장구 대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대여 보장구는 휠체어(2백개), 보행기(2백8개), 지팡이(2백40개), 목발(3백20개) 등 4종류 9백68개며,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 및 의료급여자 누구에게나 대여(기본 1개월, 연장도 가능)해 준다.

이번 대여사업은 우선 서울 구로, 춘천, 부산진구, 대구북부, 여수, 대전서부, 수원동부, 고양지사 등 전국 8개 지사와 공단 일산병원, 건양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연계 실시된다.

공단은 올 시범사업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점진적으로 전국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나눔의 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 각 지사를 통해 각 가정(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 위해 보장구 기증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