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여성 탈모. 과연 그 원인과 해결책은 없을까

여성 탈모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체로 여성의 사회활동과 출산, 불균형한 식습관 등 스트레스와 호르몬, 환경적인 요인 모두 영향을 끼친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고, 또 사회활동이 늘어난 여성들의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 탈모는 초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바로 잡지 않으면 나중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지도 모른다.  

우선 자신이 탈모가 시작된 것인지, 단순한 머리 빠짐인지 구분해야 한다. 탈모를 구분하는 기준은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고, 모발에 힘이 없고 전보다 가늘어졌다면 이미 시작된 것이다. 평소와 다르게 조금 많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면 귀찮더라도 일일이 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탈모가 시작되었다면?

대부분의 탈모 치료는 초기 단계일 경우 우선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함께 사용하며, 관리실 등에서 두피관리와 탈모방지 샴푸를 사용 한다. 하지만 이는 탈모의 진행을 중지시키거나 예방하는 과정이므로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마가 조금 듬성해지기 시작하고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면 그 이상 진행되기 전에 피부과 등 탈모 전문기관을 찾아 치료를 서둘러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 근본적인 치료가 시급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는 빠진 머리카락을 다시 재생시켜주는 복원기능이다. 실제로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은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어버린 자리에 새싹이 돋아나길 원하고 있다. 탈모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에스앤유조미경피부과에서는 여성 탈모의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 모발성장을 유도하는 MTS, 메조테라피,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모발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에스앤유조미경피부과 조미경 원장은 “모든 질환이 그렇듯 탈모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없애고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기 치료로 탈모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전문적인 시술로 2~3개월 후 눈에 띄는 효과

자가 줄기세포 시술은 하버드대에서 연구개발한 미국 하비스트사의 스마트프렙2를 이용해 자신의 혈액 또는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여 농축시킨 후 두피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이때 추출한 줄기세포는 배양과정을 따로 거치지 않고 바로 두피에 시술하므로 감염의 우려가 없으며, 두피 속에 투입된 줄기세포가 혈관형성을 도와 모근에 풍부한 영양이 전달되어 2~3개월 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게 된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므로 두피를 관리해 머리카락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단계를 넘어 빠져서 비어버린 두피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돋아날 수 있게 해주므로 만족도가 높다.

자신의 머리카락 숱이 많은 곳의 머리카락을 빈 곳에 이식하는 모발 이식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줄기세포 치료술은 안전하고 편한 치료법으로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모발재생과 함께 향후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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