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노인건강에서 구강건강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를 이를 간과하고 있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적극 검토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사회는 노인이 되면 구강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치주병과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치아상실이 늘어나 노인들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고 지적햇다.

따라서 노인기에는 구강보철물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여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행 건강보험제도로는 노인의 구강보철물을 보장해주고 있지 못하며, 설령 구강보철물이 이미 있다고 할 지라도 이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조차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중인 노인요양보장제도 내용에 노인 구강건강과 관련한 어떠한 대책도 없어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노인요양보장제도를 개발함에 있어 이러한 노인의 구강건강 유지, 향상에 대한 문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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