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업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제도 입법화를 추진할 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가 창립됐다.

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는 21일 오후 4시30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보험심사평가사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초대 회장에 이상웅 전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이날 창립 취지문을 통해 건강보험이 도입된 후 심평원 등 심사기관, 의료기관에서 심사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4만여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그 자격의 질을 관리하고 보장하는 법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이를 추진하기 위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보험심사업무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회칙 제정, 회원은 정회원, 준회원, 명예회원, 특별회원을 두도록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회원=한국보험심사평가사인증원(인증원)에서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상근심사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자, 심평원에서 보험심사분야 10년 이상 근무한 자, 종합병원(4백병상 이상)에서 보험심사분야 10년 이상 근무한 자, 자보 및 산재보험에서 보험분야 10년 이상 근무한 자, 한국보험심사평가사인증원장.

준회원=보험심사평가사 자격취득을 위해 본 협회나 인증원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을 필하고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자.

명예회원=보험심사분야의 학식과 덕망이 높고 본 협회 발전에 기여한 자.

특별회원=보험심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본 협회 취지에 찬동하는 법인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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