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성형을 할 경우 가장 하고 싶어하는 부위는 콧대를 세워주는 코필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부과 네트워크 미앤미클리닉은 지난 8월 15일부터 한 달 간 미앤미 클리닉 홈페이지 방문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쁘띠성형을 한다면 그 부위는?’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6.7%(36표)가 콧대 필러를 꼽아 가장 많았고, 2위는 약 30%(총 30표)를 차지한 볼, 이마 등의 얼굴 볼륨 필러 쁘띠성형으로 나타났다. 3위는 23.3%(23표)로 턱선 보톡스, 4위는 9%(9표)로 주름개선이 각각 차지했다.

미앤미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쁘띠성형은 콧대를 살려주는 코필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필러는 필러로 콧대를 오똑하게 하는 쁘띠성형으로, 실리콘 등의 이물질을 삽입하는 일반 코성형수술과 달리 필러제를 주입하는 보다 간단한 시술이다. 필러로 콧대 모양을 오똑하게 하거나 매부리코, 복코 등의 경우에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미앤미클리닉 이우석 원장(분당점)은 “코필러 시술에 사용되는 필러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레스틸렌 필러는 인체 피부 조직과 유사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술 후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서서히 인체 내로 흡수되어 인체에 거의 무해한 편이어서 시술을 원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코필러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얼굴볼륨 시술은 볼이나 이마 등에 필러를 주입해 볼륨을 살려주어서 얼굴 윤곽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시술이다. 보통 입체적인 얼굴은 더 어려보이기 때문에 동안 시술로도 알려져 있다.

3위의 턱보톡스는 각진 턱을 보다 갸름하게 해주는 시술로 보톡스를 이용해 턱라인의 과도한 근육을 줄여주는 시술이다. 보톡스 역시 뼈를 깎는 수술이 아니라 주사로 시술되는 쁘띠성형이기 때문에 시술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우석 원장은 “쁘띠성형은 간단하게 시술되어 선호도가 높지만 보다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해당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시술이 중요하다. 또한 정품 정량을 사용한 안전한 시술이 부작용의 위험을 덜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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