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헌혈의 날 행사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본관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의 날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병원직원 및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학생, 실습생, 방문객 등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일선 학교의 방학, 휴가철 등으로 도내 혈액 재고량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한 환우에게 전달된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일선에 있는 의료진이 솔선수범해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2006년 10월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1,2월 등에 헌혈의 날 행사를 열어 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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