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도계가 부착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프리필드주사와 히야론퍼스트주사의 발매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온도계인 ‘TemperCheck’가 부착된 히야론프리필드주사와 히야론퍼스트주사를 사용한 적 있는 150여 명의 의료진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의료진의 약 73%가 온도를 확인하고 약물을 투여했다고 응답했고, 약 77%가 약물 안정성과 치료효과에 확신을 가질 수 있어 환자 치료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TemperCheck’는 히알우론산의 효과와 안정성이 최적화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정온도에서 하늘색으로 시각화해주는 동국제약이 자체개발한 온도계 시스템의 브랜드명이다.

식약청은 히알우론산 주사제 허가 시 보관 조건으로 ‘냉소보관(1~15℃) 혹은 2~8℃에서 얼지 않게 보관’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를 즉시 확인 가능한 온도계가 부착된 제품은 동국제약의 히야론프리필드주사, 히야론퍼스트주사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TemperCheck는 보관온도에 따른 화학적 구조의 안정화를 통해 최적의 치료효과를 기대”하며 “발매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용 의료진의 상당수가 이를 활용하고 도움이 된다고 답변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현재 유럽연합(EU)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을 준수한 설비를 통해 이들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냉장설비가 있는 배송차량을 이용,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TemperCheck’ 발매 1주년을 맞아 상징색인 하늘색을 활용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블루라인’이란 컨셉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히알우론산 성분은 400달튼(Dalton)의 당이 2500개 이상 연결돼 있는 고분자 물질로, 연골과 관절활액의 주성분이다. 연골 생성 작용, 관절 정상화 작용, 퇴행성 변형 억제, 완충 및 윤활 작용, 진통 작용, 항염증 작용을 한다.

 

히알우론산 성분은 온도에 따라 화학구조가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점성도 저하율이 온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적정 온도에서 단기간 보관해야만 한다. 특히 0~5℃에서 보관하는 경우 안정한 상태의 기간을 약 100배 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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