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평가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2009년도 1차 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평가로 2011년 10월에서 12월까지의 의료급여정신과 입원진료비 청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요청으로 실시하는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의료급여 정신과 수가 인상 이후 진료실태 변화와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여서 의료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정신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심평원은 평가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현장 임상전문가, 학회 및 관련단체 위원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우리 실정에 맞고 개선이 시급한 부문, 또한 의료이용자 중심의 평가지표를 25개 확정했다.

특히, 타 기관에 비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운동시설 및 산책공간, 정신요법 실시횟수, 환자경험 영역 등을 추가했다.

또한, 입원일수_중앙값 지표는 병․의원 진료기능을 감안하여 의료기관의 개설기간을 3개 그룹(▲ 2년미만 ▲ 2년이상 10년 미만 ▲ 10년 이상)으로 구분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권역별 평가 설명회를 통하여 평가지표별 선정배경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 및 조사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 자료와, 설명회 개최 후 질문사항을 정리하여(FAQ)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평가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25일(서울, 인천, 강원, 경기, 제주)=14시-17시, 심평원 본원 지하강당 ▲8월 29일(대구, 경북)=14시-17시, 심평원 대구지원 회의실 ▲8월 30일(부산, 울산, 경남)=14시-17시, 심평원 부산지원 회의실 ▲9월 1일(광주, 전남, 전북)=14시-17시, 심평원 광주지원 회의실 ▲9월 2일(대전, 충북, 충남)=14시-17시, 심평원 대전지원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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