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지침서를 발간했다.

이 지침서는 지난 10년 동안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을 통한 증상조절 및 호스피스 돌봄 결과를 모은 것으로 실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동의 사례를 통해 활동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침서는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내책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이뤄지게 됐으며,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 팀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지침서는 크게 ‘증상조절을 위한 완화의료’, ‘호스피스돌봄’, ‘기타 프로그램’ 등의 주제로 나뉘어 통증, 피로, 호흡곤란 등 말기암 환자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과 면담, 가족상담 프로그램, 사별가족 관리, 미술치료, 가정방문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아나스타시아 수녀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환자의 마지막 시간까지 암 증상 조절과 여러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품위 있게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첫 지침서라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지침서 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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