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현 전립선암센터장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전립선암 100문100답’을 펴냈다.

이 책은 전립선암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전립선 건강에 유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게 마련인 의문들을 두루 뽑아내어 자상하게 답하고 있다.

예컨대 전립선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은 무엇인지, 잦은 성생활이 이 암의 발생과 관련 있는지,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진행하면 암이 되는 건지, 유전적 소인은 얼마나 큰지, 무슨 음식이 좋고 나쁜지, 소변보기가 힘들거나 혈뇨가 지속되는 등 이런저런 증상에는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진단과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서로 무엇이 다르며 양성자를 이용한다는 최신 치료법은 또 뭔지, 내게 알맞은 병원과 의사는 어떻게 찾을지 등등 온갖 궁금증을 풀어준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그간의 치료 및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는 ‘100문100답’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총서는 암을 의심할 때, 혹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상히 알려주는 안내서다.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다.

책의 내용으로는 ▲전립선암에 대한 이해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검사 ▲전립선암의 치료 ▲통증과 그 대처법 ▲예후와 일상 관리 등 전립선암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국립암센터/144쪽/1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