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11년 새해를 맞아 이례적으로 ‘현장 시무식’을 가졌다. 사무실이 아닌 민생현장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간 중앙주도의 정책 수립ㆍ집행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장ㆍ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전직원이 참여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ㆍ건강보험심사평가원ㆍ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 유관단체도 함께 했다.

이날 오전 진수희 장관은 아동 급식 사회적 기업으로 중구 신당동에 소재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을 방문, 수행한 직원들과 도시락을 포장하고 결식아동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어 인근 지역아동센터(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단체 배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또 오후에는 경기도 이천 소재 노인전문병원(한국관광대학 부설)을 방문하여 입원환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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